대구 신병교육대 수류탄 폭발 사고 “교관 김모 중사(27) 결국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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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병교육대 수류탄 폭발 사고 “교관 김모 중사(27) 결국 사망”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5.09.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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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 사진 출처/ YTN 뉴스 화면 캡처

수류탄

[트래블바이크뉴스] 대구 신병교육대 수류탄 훈련장에서 수류탄 폭발 사고로 한명이 사망했다.

11일 오전 대구에 위치한 육군 보병 제50사단 신병교육대 수류탄 훈련장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김 모(27) 중사가 사망했으며, 박 모(27) 중사와 손 모(20) 훈련병이 수류탄 폭발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50사단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13분 쯤 육군 보병 제50사단 신병교육대 훈련장에서 수류탄이 투척 훈련 중 수류탄이 그 자리에서 폭발했다.

이 사고로 당시 훈련 교관이던 김모 중사(27)가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낮 12시50분 쯤 끝내 목숨을 거뒀다.

손모 훈련병(20)은 사망한 김 중사와 같은 참호 속에 있었는데 오른쪽 손목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고 경북대병원에서 봉합수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외 박모 중사(27)는 신체 일부에 파편이 박혔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수류탄 사건의 일말은 교관의 수류탄 투척 지시를 받은 손 훈련병이 수류탄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 팔을 뒤로 젖히고 있던 중 갑자기 수류탄이 터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군 당국은 보다 자세한 사고 경위 조사를 위해 훈련 교관 등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지난해 6월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임 모(23) 병장은 GOP에서 수류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동료 병사 다섯 명 살해하고 일곱 명에게 부상을 입힌 큰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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