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넘어 김포·제주·김해 등 전국 공항 확대 적용
-‘마중 요청’ 기능까지…도착 정보 공유 서비스 눈길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공항 도착 전부터 혼잡도와 주차 상황을 미리 확인하는 시대가 열렸다.
대한항공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공항 미리보기’ 서비스 제공 범위를 기존 인천국제공항에서 전국 주요 공항으로 대폭 확대하며 디지털 여행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전국 10개 공항으로 확대…실시간 정보 한눈에
대한항공은 기존 인천국제공항 중심으로 제공되던 ‘공항 미리보기’ 서비스를 국내 주요 공항 10곳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공항은 김포, 김해, 제주, 대구, 청주, 울산, 광주, 여수, 사천 등으로,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국내 공항 전체를 아우른다.
기존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제2여객터미널 정보만 제공됐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한국공항공사의 공공데이터까지 연동되면서 서비스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주차·혼잡도·이동시간까지…“공항 스트레스 줄인다”
‘공항 미리보기’ 서비스는 공항 이용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용객들은 방문 예정 공항의 주차 가능 대수는 물론, 시간대별 예상 혼잡도와 탑승구까지의 이동 시간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항 도착 후 겪을 수 있는 대기 시간과 혼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이동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특히 출발 전부터 공항 상황을 예측할 수 있어 성수기나 주말과 같은 혼잡 시간대에도 보다 여유로운 일정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중도 스마트하게”…도착 정보 공유 기능 강화
대한항공만의 차별화된 기능인 ‘마중 요청’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이용객은 가족이나 지인에게 자신의 도착 정보를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별도의 설명 없이도 문자메시지나 메신저를 통해 예상 도착 시간과 출구 정보가 자동으로 전달돼 공항 픽업 과정이 한층 간편해진다.
이는 공항 이용 경험을 단순한 이동을 넘어 ‘연결된 서비스’로 확장한 사례로 평가된다.
앱 자동 연동…예약 고객이면 바로 사용
해당 서비스는 대한항공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이라면 별도의 설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 홈 화면에 자동으로 표시되는 임박 여행 정보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앱 하단 ‘출·도착/스케줄’ 메뉴를 통해서도 언제든 확인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 공항 정보를 모바일 앱에서 보다 상세하게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모바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