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에서 만나는 신앙의 역사”…이스턴크루즈, ‘일본 가톨릭 성지순례’ 특별 항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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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서 만나는 신앙의 역사”…이스턴크루즈, ‘일본 가톨릭 성지순례’ 특별 항차 출시
  • 김효설 기자
  • 승인 2026.04.08 0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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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가고시마 3박 4일…박승우 작가 동행 인문학 크루즈 눈길

-관광 넘어 ‘사유하는 여행’…신앙·역사·스토리텔링 결합

-“설명이 아닌 이야기”…차별화된 프리미엄 성지순례 상품
이스턴크루즈가 일본 가톨릭 유산을 중심으로 한 성지순례 특별 항차를 출시하며, ‘인문학 크루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이스턴크루즈
이스턴크루즈가 일본 가톨릭 유산을 중심으로 한 성지순례 특별 항차를 출시하며, ‘인문학 크루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이스턴크루즈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바다 위에서 신앙과 인문학을 만나는 특별한 여정이 열린다.

이스턴크루즈가 일본 가톨릭 유산을 중심으로 한 성지순례 특별 항차를 출시하며, 기존 여행 상품과는 차별화된 ‘인문학 크루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상품은 단순 관광을 넘어 신앙의 역사와 인간의 이야기를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소확행–누구나 할 수 있는 일본 가톨릭 유산 성지순례 가이드북』 저자 박승우(가브리엘) 작가가 전 일정에 동행하며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이동이 아닌 ‘배움’…크루즈 위 인문 프로그램

이번 인문학 크루즈는 오는 5월 7일 부산을 출발해 일본 나가사키와 가고시마를 거쳐 돌아오는 3박 4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사진/이스턴크루즈
이번 인문학 크루즈는 오는 5월 7일 부산을 출발해 일본 나가사키와 가고시마를 거쳐 돌아오는 3박 4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사진/이스턴크루즈

오는 5월 7일 부산을 출발해 일본 나가사키와 가고시마를 거쳐 돌아오는 3박 4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선내에서는 박승우 작가와의 대화, 사인회, 일본 가톨릭 역사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동 시간을 단순한 ‘이동’이 아닌 ‘사유와 배움의 시간’으로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기항지에서는 작가가 직접 동행해 성지에 얽힌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내며, 여행자의 시선과 신앙인의 깊이를 동시에 전달한다.

250년 신앙의 기적…나가사키 성지 순례

나가사키에서는 소토메 지역을 비롯해 우라카미 성당, 오우라 천주당, 그라바엔 등을 방문하며 박해와 인내의 시간을 견뎌낸 신앙의 흔적을 따라간다. 사진/이스턴크루즈
나가사키에서는 소토메 지역을 비롯해 우라카미 성당, 오우라 천주당, 그라바엔 등을 방문하며 박해와 인내의 시간을 견뎌낸 신앙의 흔적을 따라간다. 사진/이스턴크루즈

일정의 핵심인 나가사키는 약 250년 동안 신부와 성당 없이도 신앙을 지켜낸 ‘잠복 그리스도인(카쿠레 키리시탄)’의 역사가 살아 있는 지역이다.

이번 항차에서는 소토메 지역을 비롯해 우라카미 성당, 오우라 천주당, 그라바엔 등을 방문하며 박해와 인내의 시간을 견뎌낸 신앙의 흔적을 따라간다.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는 공간에서 ‘믿음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여정이다.

일본 가톨릭의 시작…가고시마에서 만나는 역사

가고시마에서는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기념 성당과 기념공원, 활화산 사쿠라지마, 아리무라 용암 전망대 등을 방문하며 자연과 신앙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이스턴크루즈
가고시마에서는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기념 성당과 기념공원, 활화산 사쿠라지마, 아리무라 용암 전망대 등을 방문하며 자연과 신앙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이스턴크루즈

가고시마는 16세기 선교사 프란치스코 하비에르가 일본에 처음 복음을 전한 곳으로, 일본 가톨릭 역사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기념 성당과 기념공원을 비롯해 활화산 사쿠라지마, 아리무라 용암 전망대 등을 방문하며 자연과 신앙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설명이 아닌 이야기”…차별화된 순례 콘텐츠

박승우 작가는 “역사를 설명하는 방식이 아닌, 이야기로 풀어내는 순례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여행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이번 여정은 신앙인뿐 아니라 일반 여행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이스턴크루즈
박승우 작가는 “역사를 설명하는 방식이 아닌, 이야기로 풀어내는 순례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여행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이번 여정은 신앙인뿐 아니라 일반 여행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이스턴크루즈

박승우 작가는 일본 순례 경험만 180회 이상에 달하는 전문가로, 다수의 여행서를 집필해온 인문 여행 작가다.

그는 “역사를 설명하는 방식이 아닌, 이야기로 풀어내는 순례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여행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여정은 신앙인뿐 아니라 일반 여행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턴크루즈 측은 “이번 항차는 여행과 인문학,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테마 크루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특별 항차는 이스턴크루즈 공식 채널 및 전국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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