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휴양을 동시에 즐기는 겨울 여행지 ‘세부’, 2026년 아시아 관광 허브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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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휴양을 동시에 즐기는 겨울 여행지 ‘세부’, 2026년 아시아 관광 허브로 부상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6.01.29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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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F 2026 개최·웰니스 인프라 확장… ‘머무는 도시형 휴양지’ 경쟁력 강화
겨울철 따뜻한 기후와 휴양, 도시 체험을 동시에 원하는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필리핀 세부(Cebu)가 대표적인 겨울 휴양지이자 도시형 관광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겨울철 따뜻한 기후와 휴양, 도시 체험을 동시에 원하는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필리핀 세부(Cebu)가 대표적인 겨울 휴양지이자 도시형 관광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겨울철 따뜻한 기후와 휴양, 도시 체험을 동시에 원하는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필리핀 세부(Cebu)가 대표적인 겨울 휴양지이자 도시형 관광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 관광 포럼 개최와 함께 웰니스·리조트 인프라 확충이 이어지며 세부는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머무는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말라파스쿠아섬은 환도상어 관찰이 가능한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희귀 해양 생물 관찰을 중심으로 한 생태 다이빙 명소로 자리 잡았다. 사진/KKday
말라파스쿠아섬은 환도상어 관찰이 가능한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희귀 해양 생물 관찰을 중심으로 한 생태 다이빙 명소로 자리 잡았다. 사진/KKday

필리핀 중부 비사야 제도의 핵심 도시 세부는 연중 온화한 기후와 안정적인 도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인 여행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겨울 휴양지다.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세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약 4시간의 직항 비행으로 접근할 수 있어, 장거리 이동 부담 없이 겨울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대표 목적지로 꼽힌다.

특히 세부에서는 지난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ASEAN Tourism Forum(ATF) 2026’이 개최되며 국제 관광 산업의 이목이 집중됐다. ATF 2026을 계기로 세부는 휴양 중심 관광지를 넘어 국제 관광 교류와 MICE, 도시형 관광이 공존하는 아시아 관광 허브로 재조명되고 있다.

세부의 경쟁력은 균형 잡힌 여행 환경에 있다. 막탄-세부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브랜드 리조트들이 밀집해 있으며, 공항과 리조트, 도심 이동이 효율적으로 연결돼 여행 동선이 편리하다. 특히 막탄 지역을 중심으로 스파, 테라피, 요가 프로그램을 결합한 리조트형 웰니스 시설이 확충되며, 장기 체류형 여행과 회복 중심 여행 트렌드에도 부합하고 있다. 의료·헬스케어 인프라 역시 함께 강화되며 국제 방문객을 위한 체류 환경이 안정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도시 인프라도 세부 여행의 강점이다. SM 시사이드 시티 세부, 아얄라 센터 세부, SM 시티 세부 등 대형 쇼핑몰과 복합 상업시설은 쇼핑과 미식,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도시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필리핀관광부
도시 인프라도 세부 여행의 강점이다. SM 시사이드 시티 세부, 아얄라 센터 세부, SM 시티 세부 등 대형 쇼핑몰과 복합 상업시설은 쇼핑과 미식,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도시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필리핀관광부

도시 인프라도 세부 여행의 강점이다. SM 시사이드 시티 세부, 아얄라 센터 세부, SM 시티 세부 등 대형 쇼핑몰과 복합 상업시설은 쇼핑과 미식,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도시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해양 액티비티 이후에도 도심에서 편리한 일정 운영이 가능해 휴양과 도시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도심을 벗어나면 세부 특유의 자연 환경이 펼쳐진다. 세부 남부 오슬롭(Oslob)에서는 고래상어 관찰을 비롯해 산악자전거, 모터 바이크, 낚시 등 다양한 어드벤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캐녀닝과 투말록 폭포(Tumalog Falls)는 세부 남부를 대표하는 자연 체험 코스로 꼽힌다.

해양 액티비티 측면에서도 세부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다. 모알보알(Moalboal)은 수백만 마리의 정어리 떼가 만들어내는 ‘사딘 런(Sardine Run)’으로 유명하다. 사진/필리핀관광부
해양 액티비티 측면에서도 세부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다. 모알보알(Moalboal)은 수백만 마리의 정어리 떼가 만들어내는 ‘사딘 런(Sardine Run)’으로 유명하다. 사진/필리핀관광부

해양 액티비티 측면에서도 세부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다. 모알보알(Moalboal)은 수백만 마리의 정어리 떼가 만들어내는 ‘사딘 런(Sardine Run)’으로 유명하며, 비교적 완만한 수심과 안정적인 시야 덕분에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폭넓은 다이버층이 찾는다. 말라파스쿠아섬(Malapascua Island)은 환도상어 관찰이 가능한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희귀 해양 생물 관찰을 중심으로 한 생태 다이빙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항공 접근성도 뛰어나다.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막탄-세부국제공항을 잇는 직항 노선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 등이 주 20편 이상 운항 중이며, 성수기에는 부산·대구·청주 등 지방 공항에서도 직항편이 운영돼 접근성이 더욱 강화된다.

필리핀관광부 관계자는 “세부는 리조트형 휴양, 웰니스, 쇼핑, 도시 관광, 국제 교류를 하나의 여정으로 완성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여행지”라며 “겨울 시즌을 중심으로 ‘도시와 휴양을 동시에 즐기는 대표 목적지’로서 세부의 경쟁력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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