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린 오리엔탈, ‘지속 가능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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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린 오리엔탈, ‘지속 가능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5.11.19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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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WSTHA서 2년 연속 3관왕… 럭셔리 호텔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2년 연속 3관왕에 오르며 ‘지속 가능한 럭셔리 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사진/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2년 연속 3관왕에 오르며 ‘지속 가능한 럭셔리 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사진/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두바이가 글로벌 여행 산업의 시선을 다시 한번 끌어모았다.
10월 29일 열린 세계 지속 가능 여행 및 호스피탈리티 시상식(World Sustainable Travel & Hospitality Awards, WSTHA)에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Mandarin Oriental Hotel Group)이 2년 연속 3관왕에 오르며 ‘지속 가능한 럭셔리 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 여행(sustainable trave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수상은 단순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가 아니라 ‘럭셔리는 어떻게 지속가능성을 품을 수 있는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44개 호텔이 만들어낸 ‘지속 가능 럭셔리’의 실체

만다린 오리엔탈의 수상 배경은 화려한 건축이나 트렌디한 서비스보다 더 깊은 곳에 있다.
전 세계 44개 호텔이 동일한 방향성을 갖고 에너지 효율 개선, 지역 문화유산 보존 프로젝트, 환경 중심의 운영 정책을 기반으로 하나의 브랜드 철학을 구축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속가능성 디렉터 칸데 카마라(Kandé Camara)는 이번 수상을 이렇게 설명했다.

“지속가능성은 어느 한 부서의 프로젝트가 아니라, 모든 임직원의 일상적인 숙련과 선택에서 만들어지는 가치입니다. 자연과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남기는 호텔이야말로 미래의 럭셔리 호텔입니다.”

그의 말처럼 만다린 오리엔탈은 호텔 운영의 가장 기본인 에너지·물 소비 관리부터, 지역 예술 지원, 문화유산 복원 파트너십 등 ‘보이는’ 노력과 ‘보이지 않는’ 노력을 동시에 추진해 왔다.

UN SDGs 기준으로 평가하는 ‘진짜 지속가능성’

WSTHA는 2023년 UN기후변화협약(COP)에서 출범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시상식이다.
단순한 친환경 마케팅이 아닌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5P 기준(People·Planet·Place·Prosperity·Partnerships)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최종 수상자는 업계 전문가와 언론, 일반 대중이 참여하는 공개 투표로 선정되며, 올해 역시 치열한 각축전 끝에 만다린 오리엔탈이 ‘진정성 있는 지속 가능 호텔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세계 지속 가능 호스피탈리티 연합의 글렌 만지우크(Glenn Mandziuk) CEO는 다음과 같이 축하했다.

“만다린 오리엔탈의 전략과 실천은 호스피탈리티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지속 가능한 여행이 미래 여행 산업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럭셔리 호텔의 새로운 조건: ‘의미 있는 소비’

지금의 여행자들은 단지 ‘좋은 호텔’을 찾지 않는다. 이 호텔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남기는지, 지역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그리고 여행의 가치를 어떻게 확장하는지를 함께 본다.

특히 Z세대·밀레니얼 세대의 ‘의미 소비’ 트렌드는 럭셔리 호텔 시장에서도 확고해지고 있다.
그 흐름 속에서 만다린 오리엔탈의 연속 수상은, 지속가능성과 럭셔리가 절대 상충하지 않는다는 명확한 증거로 해석된다.

지속 가능 여행의 시대, 브랜드는 어디로 향해야 하는가

여행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만다린 오리엔탈이 보여주는 행보는 단순한 브랜드 활동을 넘어 ‘지속 가능 여행 시대의 교과서’에 가깝다.

▲ 여행자의 발자국을 줄이는 기술적 접근 ▲ 지역 문화를 재생시키는 파트너십 ▲ 미래 세대를 위한 생태계 보전 프로젝트 ▲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책임감 있는 경영 등 네 가지 요소는 향후 럭셔리 호텔 시장의 기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 WSTHA 2년 연속 3관왕은, 만다린 오리엔탈이 그 기준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선명하게 제시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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