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항공 수요, 특가 할인으로 탑승객 유치 경쟁 나선 항공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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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항공 수요, 특가 할인으로 탑승객 유치 경쟁 나선 항공업계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3.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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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항공 호주 전 노선 특가 할인, 에어서울, 베트남 다낭 단독 특가 이벤트
코로나 엔데믹에 발맞춰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항공 수요도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다. 이에 항공사마다 특가 할인으로 탑승객 유치에 나섰다. 사진/인천공항
코로나 엔데믹에 발맞춰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항공 수요도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다. 이에 항공사마다 특가 할인으로 탑승객 유치에 나섰다. 사진/인천공항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코로나 엔데믹에 발맞춰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항공 수요도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다. 이에 항공사마다 특가 할인으로 탑승객 유치에 나섰다.

캐세이퍼시픽항공, 호주 노선 특가 할인 프로모션 실시

-4 14일까지 프로모션 진행시드니, 멜버른, 퍼스 노선, 좌석 특별 할인 적용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호주관광청과 함께 오는 4월 14일까지 호주 전 노선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캐세이퍼시픽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호주관광청과 함께 오는 4월 14일까지 호주 전 노선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캐세이퍼시픽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이 호주관광청과 함께 오는 4 14일까지 호주 노선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6 밝혔다.

캐세이퍼시픽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호주의 주요 도시인 시드니, 멜버른, 퍼스 3개의 인기 도시 노선에 좌석 5%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일반석부터 비즈니스석까지 좌석에 할인이 자동 적용되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주 여행을 떠날 있다. 프로모션 진행 기간은 오는 4 14일까지이며, 여행 일정은 출발일을 기준으로 10 31 항공편까지 할인을 적용받을 있다.

특히 호주 3개의 도시 도착과 출발 도시를 다르게 선택해 예약하는 경우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있다. 예를 들어 시드니에 도착 멜버른에서 출국할 시에도 이번 특별 할인이 자동 적용되어 장기간 호주의 여러 도시를 여행할 때도 유연하게 일정을 계획할 있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현재 홍콩을 경유해 도착할 있는 여러 호주 노선이 마련되어 있다. 그중 시드니, 멜버른, 퍼스 3개의 도시는 홍콩에서부터 직항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어 인천에서 출발해 호주까지 쉽게 이동할 있다. 홍콩에서 시드니, 멜버른까지는 8시간가량의 비행시간이 소요되며 퍼스까지는 7 40분가량이 소요된다.

한편, 3월을 시작으로 가을을 맞이하고 있는 호주는 본격적인 가을 축제가 한창이다. 호주 대표 식도락 축제라 있는 멜버른 푸드 와인 페스티벌을 포함해 시드니 로열 이스터 다양한 문화 예술 이벤트를 즐길 있다.

에어서울, 다낭 특가 항공권 판매…편도 총액 13만 5,400원부터

-16일부터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판매

에어서울은 베트남 다낭 단독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천~다낭 노선 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 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이 13만 5,400원부터이며, 탑승 기간은 4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다. 사진/에어서
에어서울은 베트남 다낭 단독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천~다낭 노선 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 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이 13만 5,400원부터이며, 탑승 기간은 4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다. 사진/에어서

에어서울이 오늘(16일)부터 베트남 다낭 단독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천~다낭 노선 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 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이 13만 5,400원부터이며, 탑승 기간은 4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다.

특가 항공권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한, 에어서울은 다낭 여행 정보 카페 ‘다낭 도깨비’와 제휴해 탑승객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서울 왕복항공권 구매 고객은 현지 ‘아리스파’ 마사지를 30%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고, 빈펄리조트 등 다낭 도깨비와 제휴를 맺은 호텔을 할인가에 예약할 수 있다.

또, 현지 5성급 호텔 다낭 골든베이와의 제휴를 통해 에어서울 고객 전용 할인가와 무료 조식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레이트 체크아웃, 아울렛 할인, 생수 및 쌀국수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세계적인 휴양지로 관광과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다낭은 한국 여행객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 있는 여행지.”라며 “이번 단독 특가 프로모션으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낭 여행을 계획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호찌민하노이 재운항…점유율 확대

-한~베트남 점유율 국적 LCC 중 27%…평균 탑승률은 93% 돌파

제주항공은 오는 4월 20일부터 호찌민∙하노이 노선 재운항을 앞둔 가운데 국적 LCC 중 한~베트남 노선 수송객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베트남 노선 최강자 입지를 확인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오는 4월 20일부터 호찌민∙하노이 노선 재운항을 앞둔 가운데 국적 LCC 중 한~베트남 노선 수송객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베트남 노선 최강자 입지를 확인했다. 사진/제주항공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4월 20일부터 호찌민하노이 노선 재운항을 앞둔 가운데 국적 LCC(Low Cost Carrier) 중 한~베트남 노선 수송객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베트남 노선 최강자 입지를 확인했다.

국토교통부의 항공 정보 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해 1월 1일부터 2월 2 8일까지 두 달간 전체 국적 항공사 수송객 수 63만 5,600여 명의 15%에 달하는 9만 8,200여 명을 수송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에는 27%로 1위를 달성한 것.

이어 제주항공은 93.8%의 평균 탑승률을 기록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탑승률인 90%를 넘어서며 항공 수요가 회복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다낭냐짱(나트랑), 부산~다낭, 무안~다낭 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항공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하기 시작한 지난해 4분기에는 전 분기 3만 5,800여 명 대비 2배인 7만 6,700여 명을 수송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4월 20일부터 인천~호찌민하노이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동양의 파리로 불리는 ‘호찌민’과 수도인 ‘하노이’는 다낭, 냐짱(나트랑)등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제주항공은 인천~호찌민하노이 재운항을 앞두고 3월 16일 오전 10시부터 3월 28일 오후 5시까지 2주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4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공항 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편도 총액 기준 인천~호찌민 12만 9,500원부터, 인천~하노이 13만 4,200원부터 판매한다.

또 성수기에도 사용할 수 있는 4만 원 항공권 할인 코드와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에서 공항 픽업 상품 3만 원 이상 구매 시 8% 할인, 액티비티 상품 6만 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등의 제휴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2019년 기준 총 9개의 베트남 노선을 운항했다. 한 해 동안 96만 2,200여 명을 수송하며 평균 탑승률 85%를 기록했다. 특히 인천~호찌민하노이의 경우 각각 12만 1,500여 명, 11만 9,300여 명을 수송했고 평균 탑승률은 88%, 86%에 달하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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