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제선 취항 14주년 맞아...’ 2009년 오사카 첫 취항, 항공 여행 대중화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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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제선 취항 14주년 맞아...’ 2009년 오사카 첫 취항, 항공 여행 대중화 견인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3.21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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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베트남 수송객 수 1위‘재도약’ 발판 마련
제주항공이 2009년 오늘 인천~오사카 노선 주 7회 운항을 시작해 국제선 취항 14주년을 맞이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2009년 오늘 인천~오사카 노선 주 7회 운항을 시작해 국제선 취항 14주년을 맞이했다. 사진/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제주항공이 2009년 오늘 인천~오사카 노선 주 7회 운항을 시작해 국제선 취항 14주년을 맞이했다. 제주항공만의 합리적인 운임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항공 여행 대중화 견인차 구실을 해온 제주항공은 현재 37개 국제선을 운항하며 국적 LCC 중 가장 많은 노선을 운항 중이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취항 첫해인 2009년 15만 명 수송을 시작으로 2012년 119만 명을 수송하며 1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국제선 취항 첫해인 2009년 15만 명 수송을 시작으로 2012년 119만 명을 수송하며 1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2009년 3월20일 인천~오사카 노선 주 7회 운항을 시작해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 시대를 열고 올해 국제선 취항 14주년을 맞이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취항 첫해인 2009년 15만 명 수송을 시작으로 2012년 119만 명을 수송하며 100만 명을 돌파했다. 제주항공만의 합리적인 운임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항공 여행 대중화에 앞장섰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위기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했다. 지난해 4분기 선제적 일본노선 증편으로 수송객 수 1위를 달성하며 영업이익 187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607만 명을 수송해 최다 기록을 세운 2019년 836만여 명과 차이를 바짝 좁히며 77% 수준까지 따라잡았다.

올해 제주항공은 동남아 주력 노선인 베트남필리핀 노선에서도 각각 평균 93%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2월 취항 중인 베트남 노선에서 국적사 수송객 63만 5,000여 명 중 9만 8,200여 명을 수송했고 저비용항공사 중에서 점유율 27%를 기록해 국적 LCC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기간 필리핀 노선에서 국적사 수송객 46만 2,000여 명 중 10만여 명을 수송해 시장점유율 약 21%로 국적사 2위에 올라섰다.

한편 제주항공은 국제선 수요 급반등 분위기 속에 재운항과 노선 증편을 가속한다. 오는 3월 26일부터 일본 소도시인 인천~마쓰야마(주 5회)시즈오카(주 3회) 노선을 재운항하고, 인천~옌타이(주 6회) 등의 중국 노선을 주 5회에서 주 16회로 확대한다. 또 4월 20일부터 인천~호찌민(주 7회)하노이(주 7회) 노선을 재운항해 중·단거리 노선 최강자 입지를 굳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2009년 인천~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현재 37개의 국제선을 운항하며 국적 LCC 중 가장 많은 노선을 운항 중”이라며 “끊임없이 새로운 목적지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항공 여행 대중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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