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 3월 1일부터 모든 필수 마스크 착용 요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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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 3월 1일부터 모든 필수 마스크 착용 요건 해제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3.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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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MTR 유료 구역, 실내 및 실외 모두 포함한 공공장소에서도
홍콩 정부는 최신 유행 상황을 평가한 결과 3월 1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면서 사회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진/홍콩관광청
홍콩 정부는 최신 유행 상황을 평가한 결과 3월 1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면서 사회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진/홍콩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홍콩 행정수반은 3월 1일부터 대중교통을 포함한 실내 및 실외 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폐지될 것이라고 지난 2월 28일 발표했다. 그러나,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양로원과 병원 등은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홍콩 정부는 최신 유행 상황을 평가한 결과 3월 1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면서 사회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홍콩 정부 대변인은 “홍콩은 이미 의료 시스템의 예방 및 치료 능력 향상과 사회 전체의 처리 능력과 함께 강력한 면역 장벽을 구축했다. 이로써 코로나19가 지역 공중 보건에 미치는 위험은 분명히 변경되었다.”며 “코로나19 유행 3년 차를 지나면서 최근 각종 전염병 활동 모니터링 지표가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겨울 인플루엔자 시즌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커뮤니티는 가능한 한 빨리 정상화를 재개하려는 강한 열망을 가지고 있다. 이에 홍콩 정부는 3월 1일부로 모든 마스크 착용 요건을 해제하기로 했다. 시민들은 더 이상 대중교통, MTR 유료 구역, 실내 및 실외 모두 포함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질병 예방 및 통제를 위해서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착용자와 타인을 보호하면서 바이러스 전파 위험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고위험군을 지속해서 보호하기 위해 의료 시설이나 노인을 위한 주거형 요양원 또는 장애인을 위한 주거형 요양원과 같은 특정 장소에 출입하는 시민은 여전히 행정 마스크 착용 요건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홍콩 정부 대변인은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국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면역력이 약하거나 지병이 있는 사람도 환기가 잘 안되는 곳에 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라며 "정부는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전염병의 전개와 공공 의료 시스템의 전반적인 운영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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