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코로나 엔데믹을 기다렸던 해외여행객들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캐세이퍼시픽 홈페이지에서 인천 출발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코로나19가 엔데믹에 가까워지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홈페이지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 노선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캐세이퍼시픽 홈페이지에서 인천 출발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모션 진행 기간은 오는 2월 28일까지이다. 여행 일정은 출발일을 기준으로 2월 15일에서 10월 31일 항공편까지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운항 거리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홍콩을 비롯해 방콕, 싱가포르, 발리 등 동남아 단거리 인기 노선은 2만 원을, 마드리드, 파리, 런던, 로스앤젤레스, 시드니 등 장거리 노선은 5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여행지별 최저가는 일반석 왕복 항공권 기준 ▲홍콩 40만 4,500원 ▲방콕 41만 7,400원 ▲싱가포르 44만 5,600원 ▲발리(덴파사르) 44만 4,600원 ▲시드니 85만 2,700원 ▲런던 111만 1,200원 ▲파리 92만 8,300원 ▲마드리드 97만 4,300원부터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다른 프로모션이나 할인 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없으며 항공권 예약 및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 관계자는 “새해 들어 해외여행이 재개되는 분위기 속에서 앞으로 소비자들의 수요도 늘어날 것을 예상하고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 라며 “올해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갈 계획을 하는 소비자들이라면 주목해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홍콩의 코로나 방역 조치 완화 속에서 최근 거점인 홍콩국제공항에 ‘더 덱(The Deck)’ 라운지 운영을 재개했다. 홍콩국제공항 제1터미널의 6번 게이트 근처에 위치한 더 덱 라운지를 찾은 고객들은 다양한 종류의 음료 및 음식을 즐기면서 공항 계류장, 유도로, 북측 활주로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 홍콩국제공항 라운지는 현재 ‘더 윙’ 일등석 라운지, ‘더 피어’ 비즈니스석 라운지, ‘더 덱’ 라운지 세 곳이 운영되고 있고 입장 요건을 충족한 승객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