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관광청, 제7회 이탈리아 음식주간맞아 ‘치즈 및 살루미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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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관광청, 제7회 이탈리아 음식주간맞아 ‘치즈 및 살루미 세미나’ 개최
  • 김효설 기자
  • 승인 2022.11.2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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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식재료인 치즈와 살루미, 생산 지역 소개
ENIT - 이탈리아 관광청은 제7회 이탈리아 음식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17일 압구정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ITA–이탈리아 무역공사와 함께 세미나 ‘Bello! Bravo! Buono!’를 진행했다. 사진/ 김효설 기자
ENIT - 이탈리아 관광청은 제7회 이탈리아 음식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17일 압구정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ITA–이탈리아 무역공사와 함께 세미나 ‘Bello! Bravo! Buono!’를 진행했다. 사진/ 김효설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제7회 이탈리아 음식주간 (7˚ Settimana della Cucina Italiana nel Mondo)을 맞이하여 ENIT - 이탈리아 관광청은 지난 17일 압구정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ITA–이탈리아 무역공사와 함께 세미나 ‘Bello! Bravo! Buono!’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탈리아 관광청 김보영 대표가 원산지 설명 및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관광 활동에 관련하여 소개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이탈리아 치즈와 살루미 이야기'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이탈리아 관광청 김보영 대표는원산지 설명 및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관광 활동에 관련하여 소개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식재료인 치즈와 살루미, 그리고 그 생산 지역을 소개하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탈리아를 북부와 중부, 남부로 나누었을 때 각각을 대표하는 재료를 2개씩 선정하여 진행되었으며, 이탈리아 관광청 김보영 대표가 원산지 설명 및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관광 활동에 관련하여 소개하고, 이어서 이탈리멘티의 우재하 부사장이 치즈와 프로슈토 공정 및 특성, 와인 페어링을 함께 설명하였다.

살루미(Salumi)란 소금에 절인 육류를 통칭하는 단어로 대표적으로 프로슈토(Prosciutto), 모르타델라(Mortadella), 살라미(Salami), 브레자올라(Bresaola) 등이 이에 속한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탈리멘티의 우재하 부사장은 치즈와 프로슈토 공정 및 특성, 와인 페어링을 함께 설명하였다. 사진/김효설 기자
이날 세미나에서 이탈리멘티의 우재하 부사장은 치즈와 프로슈토 공정 및 특성, 와인 페어링을 함께 설명하였다. 사진/김효설 기자

북부에서는 롬바르디아주(Lombardia)의 고르곤졸라(Gorgonzola)와 베네토주의 아시아고(Asiago)를 선정하였다. 롬바르디아주에서는 고르곤졸라 치즈를 맛볼 수 있는 근교 도시 베르가모(Bergamo)를 소개했다. 베르가모는 브레시아(Brescia)와 함께 2023년 이탈리아 문화 도시(Italian Capital of Culture 2023)로 선정되었으며, 베네치아 공국에서 건설한 6킬로에 달하는 성벽의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베네토 주(Veneto)에서는 겨울 스키장에서 수려하나 경관을 바라보며 치즈를 맛볼 수 있는 도시 아시아고와 그 경로를 소개하였다. 

이어 중부 에밀리아 로마냐 주(Emilia-Romagna)에서는 프로슈토의 대표적 생산지이자 미식의 도시 파르마(Parma)와 도시에 위치한 8곳의 음식 관련 박물관을, 라치오 주(Lazio)에서는 양젖으로 만든 페코리노(Pecorino)를 맛볼 수 있는 교황의 도시 비테르보(Viterbo)와 비테르보의 온천 시설 및 이탈리아의 온천 문화를 소개하였다.

이날 세미는 각 지역의 독특한 여행할 만한 곳의 소개와 치즈 설명에 이어 각 지역의 치즈와 살루미 시식 자리가 이어졌다. 사진/김효설 기자
이날 세미는 각 지역의 독특한 여행할 만한 곳의 소개와 치즈 설명에 이어 각 지역의 치즈와 살루미 시식 자리가 이어졌다. 사진/김효설 기자

남부 캄파니아 주(Campania)에서는 모짜렐라(Mozzarella)의 제조 공정과 더불어 주도 나폴리(Napoli)를 포함한 캄파니아주의 특산물을 시식, 구매할 수 있고 특산물로 바로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에첼렌차 캄파니아(엑셀런트 캄파니아, 주 정부에서 인증한 마켓)를, 시칠리아주(Sicilia)에서는 리코타(Ricotta)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에트나 화산 트레킹 및 유네스코 무형문화 유산지인 시칠리아의 부속 섬 판텔레리아(Pantelleria)의 경관을 소개하였다.

이날 세미나는 각 지역의 독특한 여행할 만한 곳의 소개와 치즈 설명에 이어 각 지역의 치즈와 살루미 시식 자리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치즈와 치즈 커팅보드 그리고 음식주간 관련 기념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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