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11월 16일부터 한국-싱가포르 노선에 자가 격리 없는 여행안전권역 항공편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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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11월 16일부터 한국-싱가포르 노선에 자가 격리 없는 여행안전권역 항공편 운항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1.10.12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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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완료 시, 출장 · 관광 등 모든 입국객 자가 격리 면제 및 자유 여행 가능
싱가포르와 트래블버블 협정이 시행됨에 따라 싱가포르항공은 한국-싱가포르 노선에 자가 격리 없는 여행안전권역 항공편 운항을 오는 11월 16일부터 시작한다. 사진은 동노선에 투입될 B787-10 드림라이너. 사진/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와 트래블버블 협정이 시행됨에 따라 싱가포르항공은 한국-싱가포르 노선에 자가 격리 없는 여행안전권역 항공편 운항을 오는 11월 16일부터 시작한다. 사진은 동노선에 투입될 B787-10 드림라이너. 사진/ 싱가포르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사이판에 이어 싱가포르와 트래블버블 협정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항공은 한국-싱가포르 노선에 자가 격리 없는 여행안전권역 항공편 운항을 오는 11월 16일부터 시작한다.

싱가포르항공은 한국-싱가포르 양국 간 자가 격리 없이 비행할 수 있는 여행안전권역 (Vaccinated Travel Lane, VTL) 항공편을 인천 출발 기준 2021년 11월 16일(월)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에는 보잉 787-10 드림라이너를 투입해 화·목·토요일 주 3회 운항한다. SQ601편은 16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22시 20분에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하며, SQ607편은 10시 30분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출발해 16시 1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지난 9월, 반다르 세리 베가완, 프랑크푸르트, 뮌헨 노선이 여행안전권역 합의로 항공편 운항을 시작했으며, 2021년 10월 19일부터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코펜하겐, 런던, 로스앤젤레스, 밀라노, 뉴욕, 파리 및 로마 노선에도 여행안전권역 합의에 따라 항공편 운항을 예정하고 있다. 싱가포르항공은 서울을 포함하여 총 14개 도시에 여행안전권역 합의에 따른 항공편을 확대 운항할 계획이며, 향후 추가될 도시들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 스쿠트항공은 2021년 10월 20일부터 싱가포르-베를린 노선에 여행안전권역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여행안전권역 합의에 따라 항공편을 운항하는 국가는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싱가포르가 해당 협정을 체결한 브루나이, 독일,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영국 및 미국이 포함된다.  

이번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 합의로, 싱가포르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싱가포르 여행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을 경유하여 싱가포르항공 그룹 네트워크 내 59개의 목적지로 편리하게 환승하여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싱가포르항공 리릭신(Lee Lik Hsin) 수석 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 Commercial)은 "싱가포르가 더 많은 국가와 백신 트래블 레인 협정 체결을 확대한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 및 해외여행을 갈망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 또한, 싱가포르항공은 자가격리 없는 해외여행을 위한 모든 조치를 지원하며, 예방 접종률의 증가와 고객 여정 전반에 걸친 철저한 건강 및 안전 조치에 대한 확신은 주요 항공 허브로써 창이국제공항의 안전하고 점진적인 회복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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