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개막과 겨울 성수기 앞두고 하와이 노선 확대하는 대한항공 vs 하와이안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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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개막과 겨울 성수기 앞두고 하와이 노선 확대하는 대한항공 vs 하와이안 항공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1.11.03 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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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호놀룰루 노선’ 대한항공 11월 3일부터 운항 재개, 하와이안항공 겨울 성수기 시즌 노선 증편
하와이 신혼여행 하면 이웃섬에서의 일정을 포함시키거나 아예 마우이로 떠나는 것이 대세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자유롭고 낭만이 넘치는 해변과 다양한 레저 시설, 천혜의 자연과 식도락의 즐거움 등 세계 최고의 여행지, ‘하와이’가 위드 코로나 시대의 시작과 함께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자유롭고 낭만이 넘치는 해변과 다양한 레저 시설, 천혜의 자연과 식도락의 즐거움 등 세계 최고의 여행지, ‘하와이’가 위드 코로나 시대의 시작과 함께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재조명되고 있다. 이에 대한항공과 하와이안 항공이 하와이 노선 재취항과 노선 증편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4월 3일부로 운항을 중단한 지 19개월만인 11월 3일부터 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하와이안 항공은 지난해 11월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재개한 후, 지속해서 증편해 현재 주 3회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 19개월 만에 하와이 하늘길 다시 연다

-11월 3일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 운항 재개

대한항공은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최근 방문객 증가 추세에 발맞춰 11월 3일부터 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사진은 동노선에 투입되는 에어버스 330.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최근 방문객 증가 추세에 발맞춰 11월 3일부터 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사진은 동노선에 투입되는 에어버스 330.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1월 3일부터 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2020년 4월 3일부로 운항을 중단한 지 19개월 만이다.

대한항공은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 출발 편(KE053)은 수·금·일요일 오후 8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현지 시각 당일 오전 10시 정각 도착한다. 복 편(KE054)은 수·금·일요일 오전 11시 40분 호놀룰루를 출발, 다음날 오후 5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대한항공은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최근 방문객 증가 추세에 발맞춰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 하와이를 방문한 내국인 여행객의 숫자는 지난 1월 200여 명에서 최근 월 1000여 명으로 확대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

하와이는 대한항공 승무원이 뽑은 최고의 여행지 설문조사에서 수년간 부동의 1위를 차지한 여행지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전 인천~하와이 노선을 1일 2회씩 매주 14회 운항해왔다.

대한항공은 해외 및 국내 코로나19 상황과 함께 백신 접종 증가율 및 해외 방문객 증가 등을 고려해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중단 중인 노선의 운항 재개를 지속해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하와이는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자유롭고 낭만이 넘치는 여행객들과 거리의 풍경, 태평양의 에메랄드빛 바다, 수준 높은 호텔과 리조트는 물론 서핑, 스쿠버 다이빙, 골프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천혜의 자연 경관과 우연히 선물처럼 만나는 무지개 풍경, 전세계의 음식이 조화롭게 어울린 식도락도 하와이 관광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하와이안항공, 겨울 성수기 시즌 인천-호놀룰루 노선 증편

-하와이 여행 수요 증가 전망, 설 연휴 성수기 겨냥 주 4회로 증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11월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지속해서 운영해온 하와이안항공이 2022년 1월 21일부터 2월 16일까지 한국의 인천국제공항과 호놀룰루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 간 노선을 주 4회로 증편해 운항한다. 사진/ 하와이안항공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11월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지속해서 운영해온 하와이안항공이 2022년 1월 21일부터 2월 16일까지 한국의 인천국제공항과 호놀룰루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 간 노선을 주 4회로 증편해 운항한다. 사진/ 하와이안항공

하와이안항공이 2022년 1월 21일부터 2월 16일까지 한국의 인천국제공항과 호놀룰루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 간 노선을 주 4회로 증편해 운항한다.

하와이안항공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설 연휴 기간 증편을 통해 여행객들의 편의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하와이안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11월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지속해서 운영해왔으며 현재 인천행과 호놀룰루 행을 각 주 3회 운항한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 지사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가장 높은 인기 여행지 중 하나인 하와이에 대한 국내 여행객 수요가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설 황금연휴에 더욱 많은 승객들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며 하와이안항공만의 따뜻한 환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하와이 여행객들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및 하와이 주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방문객 사전 검사 프로그램’에 따라 하와이 보건 당국과 협약을 맺은 지정 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음성 판정을 받을 시 하와이 입국 후 의무격리가 면제된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의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투입되는 에어버스 A330 기종은 넓은 공간과 높은 편의성을 갖췄다. 18개 침대형 라이플랫 좌석이 2-2-2로 배치된 프리미엄 캐빈은 신혼부부 및 가족은 물론 비즈니스 여행객에게 최적화 돼 있다. 보다 넓은 다리 공간과 풍부한 구성의 어메니티킷을 제공하는 엑스트라 컴포트 캐빈은 68석, 이코노미 클래스에 해당하는 메인 캐빈은 192석이다. 기내식은 하와이 현지의 저명한 셰프들이 개발한 메뉴로, 호놀룰루 행 항공편의 경우 전 좌석 승객들에게 정창욱 셰프가 하와이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기내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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