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 증가로 위드 코로나 시대 개막..." 서비스 재정비 나선 항공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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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 증가로 위드 코로나 시대 개막..." 서비스 재정비 나선 항공업계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1.11.0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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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제선 탑승률 증가, 신규 노선 취항 및 노선 증편, 고객 서비스 확대 등
항공업계가 세계 각국의 백신 접종 완료 자가 증가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로 진입하는 국가들이 확대됨에 따라서 활력을 띠고 있다. 이에 항공사마다 노선 증편과 신규 취항, 고객 서비스 확대 등 재정비에 나섰다. 사진/ 인천공항
항공업계가 세계 각국의 백신 접종 완료 자가 증가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로 진입하는 국가들이 확대됨에 따라서 활력을 띠고 있다. 이에 항공사마다 노선 증편과 신규 취항, 고객 서비스 확대 등 재정비에 나섰다. 사진/ 인천공항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코로나19로 불황 속에서 허덕이던 항공업계가 세계 각국의 백신 접종 완료 자가 증가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로 진입하는 국가들이 확대됨에 따라서 활력을 띠고 있다. 이에 항공사마다 노선 증편과 신규 취항, 고객 서비스 확대 등 재정비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재운영
-마일리지 항공권 10% 페이백 이벤트도

최근 백신 접종 및 위드 코로나 영향으로 국내 여행객의 탑승률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2003년 11월에 중단했던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를 11월 5일부로 부활시킨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최근 백신 접종 및 위드 코로나 영향으로 국내 여행객의 탑승률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2003년 11월에 중단했던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를 11월 5일부로 부활시킨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을 재개한다. 

최근 백신 접종 및 위드 코로나 영향으로 국내 여행객의 탑승률이 늘고 있는 상황에 좀 더 안락하고 편안한 좌석으로 항공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프리미엄 수요에 착안하여 고객 만족과 수익 개선을 동시에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예약은 10월 28일부터 오픈한다. 운영되는 국내선 노선은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 ▲여수/제주 ▲김포/광주 ▲김포/여수로 7개 노선이며, 국내선 전 구간에 비즈니스 클래스를 적용한다. 국내선에 투입되는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장착 항공기는 A321-200(NEO 포함), A330-300 두 가지 기종으로, A321은 12석, A330은 30석을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 김포-제주 노선 주말 비즈니스 클래스 요금은 162,300부터 184,300원 (일반석 107,300원부터 127,300원)이다. 비즈니스 클래스 주중 가격은 149,300원부터 184,300원 (일반석 93,300원부터 127,300원)에 책정되어 있다. (세금/유류할증료 포함 총액 기준)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고객에게는 ▲최대 30kg 무료 수하물 ▲라운지 이용 (김포공항, 제주공항 외의 라운지 미운영 공항 제외) ▲비즈니스 클래스 카운터 이용 (일부 공항 우수회원 카운터와 통합운영) ▲항공기 우선 탑승과 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비즈니스클래스 오픈 기념 특가도 진행한다. 11월 5일부터 30일까지 탑승 시 최대 40% 할인 행사를 진행해, 김포-제주 노선 기준 평일 탑승 시 최저 92,700원, 주말 탑승 시 최저 101,800원부터 탑승권 구매가 가능하다. 더욱 상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마일리지 항공권을 10월 28일부터 11월 17일 구매, 11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탑승한 고객만 10% 마일리지를 페이백한다. 마일리지 페이백 이벤트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응모해야 하며, 편도 탑승 시에도 페이백이 가능하다. 마일리지 페이백은 12월 30일 일괄 지급된다.
이와 더불어,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부활을 기념하여 국내선 비즈니스 탑승 고객 대상 선착순 1,000명에게는 프리미엄 구강 청결 키트(L’ABODE Premium Oral Care Kit)를 제공한다. 기념상품은 김포공항 국내선 비즈니스 카운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에어프랑스 2021년 동계 스케줄 - 운항 노선 확대  
-작년 대비 23개 신규 노선 운항, 동계 시즌에 최대 182개 노선 제공  

각국의 여행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에어프랑스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 말까지 운항하는 동계 시즌 공급을 확대한다. 사진은 신규 취항지 잔지바르. 사진/ 에어프랑스
각국의 여행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에어프랑스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 말까지 운항하는 동계 시즌 공급을 확대한다. 사진은 신규 취항지 잔지바르. 사진/ 에어프랑스

각국의 여행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에어프랑스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 말까지 운항하는 동계 시즌 공급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신규 노선을 포함 최대 182개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장거리 노선: 운항 재개 노선 확대 및 “휴양지” 노선 취항  
이번 동계 시즌에 에어프랑스는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출발하는 4개 장거리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취항지는 탄자니아 잔지바르 (주 2회), 오만 무스카트 (주 3회), 스리랑카 콜롬보 (주 3회), 감비아 반줄 (주 4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운항이 중단되었던 국제선 노선의 운항도 재개하고 있다. 브라질 포르탈레자 (주 3회), 세이셸 마헤 (주 2회),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주 3회), 홍콩 (주 1회), 미국 시애틀 (주 3회), 모리셔스 포트-루이스 (주 7회) 운항이 이미 재개되었거나 곧 재개될 예정이다. 또한 11월부터 백신 접종자의 미국 입국이 허용됨에 따라, 미국 내 11개 노선 (뉴욕 JFK, 보스턴, 워싱턴 DC,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시카고, 마이애미, 휴스턴,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항공편의 공급을 점차 확대해 주당 최대 100편의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프랑스는 2022년 3월까지 미주 노선 공급이 2019년 대비 90%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카리브해 지역으로의 공급도 확대하여 파리 오를리 공항-세인트 마틴 (주 3회) 노선과 프랑스령 과들루프 푸앵트아피트르-캐나다 몬트리올 (주 2회) · 미국 뉴욕 (주 2회) 노선에 취항한다.  

■중거리 노선: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A220 운항 및 계절적 수요가 증가하는 노선 취항  
에어프랑스는 이번 동계 시즌부터 에어버스 A220을 도입해 단·중거리 노선을 운항한다. 에어프랑스는 2019년 A220 60대를 주문하였으며 첫 A220은 2021년 9월에 인도되었다. A220 기종이 순차적으로 단·중거리 노선에 투입됨에 따라 A318과 A319 기종은 퇴역할 예정이다. A220은 기존 A318·A319 항공기 대비 탄소 배출량을 20% 감축하고 소음을 34% 감소시키는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로 10월 31일부터 독일 베를린, 스페인 마드리드·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밀라노·베니스 노선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볼로냐·로마, 포르투갈 리스본 및 덴마크 코펜하겐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단·중거리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스페인 테네리페 (주 2회) 노선과 핀란드 로바니에미 (주 2회)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2021년 하계 시즌에 이어 파리 샤를 드 골에서 출발하는 스페인 세비야· 라스팔마스· 팔마데마요르카 노선과 모로코 탕헤르, 포르투갈 파로, 튀니지 제르바, 폴란드 크라쿠프 노선도 계속 운항한다. 이 밖에 파리-오를리에서 출발하는 독일 베를린 노선도 매일 1회 운항을 시작한다. 

■2022년 3월 31일까지 유연한 재예약 정책 적용 
에어프랑스는 코로나19 관련 유연한 재예약 정책을 2022년 3월 31일까지 적용한다. 변경 수수료 없이 항공권 예약 변경이 가능하며 고객 사유로 항공권 취소 시에는 환불 가능한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다. 

제주항공 한 박자 빠른 도전으로 새 일상 준비 중
-군산∙여수 등 신규 취항 국내선 시장 점유율 20%로 2년 연속 1위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사실상 중단된 이후 국내선 노선 확대 및 기재 운용 다변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운항, 여객기 활용 화물 운송, 기내식 카페 오픈 등 다양한 도전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사실상 중단된 이후 국내선 노선 확대 및 기재 운용 다변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운항, 여객기 활용 화물 운송, 기내식 카페 오픈 등 다양한 도전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2년째 가장 높은 국내선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도전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사실상 중단된 이후 국내선 노선 확대 및 기재 운용 다변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운항, 여객기 활용 화물 운송, 기내식 카페 오픈 등 끊임없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활력을 되찾고 있다.

■올해 국내선 5명 중 1명은 ‘제주항공’‥2021년 국내선 수송 분담률 1위
올해 국내선 탑승객 5명 중 1명은 제주항공을 탑승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서비스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국내선 여객은 2,110만7215명으로, 이 가운데 19.8%인 417만9510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이는 국내선을 운항하는 11개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수송 규모다. 2위와 수송객 수는 42만1791명, 시장 점유율로는 약 2%P의 차이다. 
이는 432만5144명을 수송해 17.2%의 시장 점유율로 국내선 수송 1위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2.6%P 높아진 것으로, 성장세가 주목할 만하다.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전략적인 기재 운용과 여수, 군산 등 신규 취항 전략이 성공하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우위를 점한 것이다. 
제주항공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빠르게 정상 궤도에 진입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항공사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등 새 서비스로 위기 상황 활로 모색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의 지원으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시작했다.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면세쇼핑 등 해외여행 기분을 느끼고 싶은 소비자의 욕구와 항공기 가동률을 높여 비용 부담이라도 줄이려는 항공사의 이해가 맞아 이뤄낸 결과물이었다.
제주항공은 지난 9월 말까지 50여 차례 운항해 약 70% 중반의 탑승 실적을 기록했다. 
화물 전용 여객기 화물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방콕과 호찌민, 타이베이, 옌지, 옌타이, 하이커우 등 6개 도시에 170회를 운항해 1346t의 물량을 수송했다. 최근 화물운임이 역대 최고치를 돌파하고, 물동량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좋은 시장 여건이 지속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프리미엄 서비스 새로 도입
프리미엄 서비스를 바라는 여행자들 겨냥한 새로운 서비스도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6월부터 일부 국제선에서만 운영하던 비즈니스 좌석 서비스인 ‘비즈니스 라이트(Biz-Lite)’를 국내선에도 도입했다.
여행자의 높아진 서비스 수준을 충족시키고, 매출을 확대하려는 시도이다.  
‘비즈니스 라이트(Biz-Lite)’ 좌석은 복도를 중심으로 기존 ‘3-3’ 형태의 좌석 배열을 ‘2-2’ 형태로 바꾸고 좌석 간격도 42인치로 늘린 새로운 서비스이다.

■기내식 카페 ‘여행맛’, 비행체 험 ’비행맛’ 등 체험상품으로 소비자와 호흡
제주항공은 지난 4월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체험 카페 ‘여행의 행복을 맛보다(이하 여행맛, Jejuair on the table)’을 선보였다. AK&홍대점에 이어 현재 AK플라자 분당점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 점에 2호점과 3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자리한 3호점에서는 제주항공의 특화프로그램인 ‘항공 안전 체험 교실’과 ‘객실 승무원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을 설치해 ‘여행맛’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에는 비행 체험 공간인 ‘비행의 행복을 맛보다(이하 비행맛)’를 마련하고, 보잉 737MAX 시뮬레이터를 설치했다.
여행맛과 비행맛 모두 여행심리가 억눌린 현재 항공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고객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환경이 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장을 이끌어 가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조금씩 성과를 보인다”며 “이용자의 편의를 높여 줄 차세대 여객 서비스시스템(PSS) 도입과 투자도 지속하는 한편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안정적인 회사 운영의 기틀을 갖춰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차세대 고객 서비스시스템 오픈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예약 페이지 업그레이드…원하는 정보 한눈에

제주항공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예약 페이지 업그레이드 등 원하는 정보 한눈에 볼 수 있는 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예약 페이지 업그레이드 등 원하는 정보 한눈에 볼 수 있는 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PSS : Passenger Service System)을 도입했다.
제주항공이 도입한 시스템은 나비테어(NAVITAIRE)사의 뉴스카이즈(Newskies) PSS로 지난 10월25일부터 제주항공의 모든 시스템이 시타(SITA) PSS에서 뉴스카이즈(Newskies) PSS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 예약시스템, 여행사 고객을 위한 우대 시스템프로그램, 영업 연계의 내부 관리 프로그램까지 전면적인 영업 IT 환경이 업그레이드되었다.
차세대 고객 서비스시스템 변경의 가장 큰 목적은 업무 효율성 및 고객서비스의 질 향상이다. 모든 시스템의 사용자 환경을 ‘명령어 입력 방식’에서 ‘그래픽 화’하여 누구든 손쉽고 빠르게 시스템을 다룰 수 있고, 기존의 시스템 환경 대비 손쉽게 운임 및 서비스 상품관리를 운영할 수 있어 시장 상황에 맞춘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프로그램의 손쉬운 운용은 고객 접점에 있는 대고객 서비스에도 높은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 승객의 응대 순서에 맞게 예약시스템이 구축되어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명령어 대신 ‘원 클릭’만으로 예약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조회할 수 있어 빠른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이번에 변경된 시스템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모든 국가 및 공항현 장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취항하는 모든 공항에서 예약 정보를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항공권 예매 및 부가상품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예약 조회 시 복잡한 절차를 줄이고 불필요한 단계를 건너뛰는 것이 가능해 전체 예약 진행 속도가 빨라졌고, 최초 1회 카드 또는 계좌 정보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비밀번호로만 결제할 수 있는 빠른 결제를 도입했다.
웹/앱 채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제공되는 할인 혜택 서비스도 강화되었다. 
메인 화면에서는 고객의 여정에 따라 개인화 메시지를 안내하는 등 반응형 사용자 환경을 제공해 편리성을 더했다. 또, 회원 전용으로 제공되는 할인 혜택 역시 다양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에 도입한 차세대 고객 서비스시스템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IT본부를 중심으로 수익ᆞ예약관리부서, 운송 담당 부서, 부가사업부서 등 커머셜 본부와 심사ᆞ회계부서 등 전사적 업무담당자들과 함께 TF를 구성해 만 2년 동안의 준비를 통해 도입하게 되었다.
10월 25일 이후 지속해서 오픈되는 연계시스템 외에 직원들의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연말까지 시스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차세대 고객 서비스시스템은 어려운 시기지만 지속 가능한 기업의 경쟁력 높이기 위해 과감히 투자한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항공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코로나 일상 준비 중, 중대형 항공기 A330 운영 훈련 본격 시작
- 에어버스 A330-300, 2022년 2월부터 순차 도입에 따른 훈련 시행 

A330 도입 TFT 구축 후 전사적 준비를 이어간 티웨이항공은 운항, 정비, 객실 부서의 훈련 및 교육 스케줄을 확정해 신규 항공기 운영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티웨이항공
A330 도입 TFT 구축 후 전사적 준비를 이어간 티웨이항공은 운항, 정비, 객실 부서의 훈련 및 교육 스케줄을 확정해 신규 항공기 운영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재도약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중대형 항공기 A330-300 항공기 도입을 위한 임대차 계약을 완료하고 22년 2월부터 5월까지 총 3대의 항공기 도입을 준비중인 티웨이항공이 새로운 항공 기종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A330 도입 TFT 구축 후 전사적 준비를 이어간 티웨이항공은 운항, 정비, 객실 부서의 훈련 및 교육 스케줄을 확정해 신규 항공기 운영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지난 9월 객실훈련팀의 훈련 교관들이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에어버스 본사  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3박 4일간 기내안전과 운영을 위한 훈련을 받았다. 
이 훈련을 통해 비상 탈출 및 비정상상황 대처를 위한 항공기의 원리 및 시스템, 기내 숙지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였고 이에 따른 자체 교범 및 훈련사항을 개발하여 객실 승무원들에게 신기종 운영을 위한 기내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체 훈련 진행을 위한 A300-300 훈련시설도 훈련센터 내 설치를 완료하였다.
항공기 운항을 위한 운항승무원들의 훈련도 함께 진행된다. A330-300기종 운항승무원 교육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싱가포르에 위치한 에어버스 아시아 트레이닝 센터에 일부 선발대 인원이 체류하여 교관훈련 중이며, 22년 4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조종사들이 파견되어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모의 비행 장치(시물레이션)을 통해 △A330 Type-Rating 훈련/심사 △LVO(Low Visiablity Operation) 훈련/심사 △Local Training훈련 △비행교관 훈련 심사 등 신규 항공기 운영을 위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안전운항의 가장 중요한 항공기 정비를 위한 교육도 진행 중이다.
신규 도입 항공기 정비를 위한 운항 정비사 및 내부 강사 인원들이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정비 관련 화상 이론교육을 진행 중이며, 11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에서 신규항공기 정비를 위한 기종 교육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랑스 에어버스 본사에서는 A330 계통별 구조와 작동원리 및 엔진 Run-up과 항공기 엔진 운영 및 고장 탐구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정비 실무 능력을 더욱 높이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이 새롭게 운영할 에어버스 A330-300 항공기는 전 세계 65개 항공사에서 770여 대의 항공기가 운항 중인 기종으로 최대 11,750Km까지 항속거리가 가능하며, 승객 편의를 위해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 두 가지 형태의 좌석과 다양한 기내 편의시설도 새롭게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기 도입 후에는 국내선 및 중·단거리 노선 운영 후 해외 코로나 상황에 따라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호놀룰루, 싱가포르 등 중장거리 노선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새로운 항공기와 하늘길로 모두가 기다리는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겠다”며 “안전운항을 위한 노력에 한 치의 양보 없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하늘길을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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