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 나무와 황토 섞인 자연 친화적 길 걸어보아요” 내장산국립공원 우드칩 황톳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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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 나무와 황토 섞인 자연 친화적 길 걸어보아요” 내장산국립공원 우드칩 황톳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1.09.07 0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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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에서 동구리까지 탐방로 임시주차장까지 630m 구간 추가 연장
내장산국립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숲을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우드칩 탐방로’. 사진/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숲을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우드칩 탐방로’.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내장산국립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숲을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우드칩 탐방로’ 길이가 연장됐다.

정읍시는 지난해 내장사에서 동구리까지 탐방로 1.1km 구간에 ‘우드칩 황톳길’을 조성한 데 이어, 최근 임시주차장까지 630m 구간을 추가로 연장했다. 이는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 일환으로 총사업비 2억4천만 원을 투입해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우드칩 황톳길’은 시멘트를 섞지 않고 편백 나무를 잘게 만든 우드칩과 황토, 경화제만을 혼합해 만든 자연 친화적 길이다. 사진/ 정읍시
‘우드칩 황톳길’은 시멘트를 섞지 않고 편백 나무를 잘게 만든 우드칩과 황토, 경화제만을 혼합해 만든 자연 친화적 길이다. 사진/ 정읍시

‘우드칩 황톳길’은 시멘트를 섞지 않고 편백 나무를 잘게 만든 우드칩과 황토, 경화제만을 혼합해 만든 자연 친화적 길이다. 일반 황토 포장과는 다르게 탄성력과 흡수성이 좋아 걷기에 불편함이 없어 가볍게 거닐며 환상적인 단풍길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친환경 흙 포장과 목재 자원으로 재활용된 우드칩 포장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도심 속 소규모 생태교육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임시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 잔여 구간 770m에 대해서도 추가 연장하기 위해 내장산국립공원과 협업 추진 중이다. 잔여 구간까지 공사가 완료되면 약 2.5km의 내장산국립공원 탐방로가 완성된다.

유진섭 시장은 “자연 친화적인 우드칩 황톳길을 따라 걸으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장산국립공원 관리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천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편안한 탐방길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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