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호주 ‘트래블 버블’로 격리 없는 해외 방문객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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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호주 ‘트래블 버블’로 격리 없는 해외 방문객 맞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04.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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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뉴질랜드의 첫 트래블 버블 항공편 웰링턴 도착
뉴질랜드는 약 1년 만에 호주와의 ‘트래블 버블’로 국경을 재개방하여 해외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사진/ 뉴질랜드관광청뉴질랜드는 약 1년 만에 호주와의 ‘트래블 버블’로 국경을 재개방하여 해외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사진/ 뉴질랜드관광청
뉴질랜드는 약 1년 만에 호주와의 ‘트래블 버블’로 국경을 재개방하여 해외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사진/ 뉴질랜드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뉴질랜드와 호주의 '트래블 버블'로 격리없이 두나라 간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이 결과 지난 4월 19일 약 1년 만에 에어 뉴질랜드의 첫 트래블 버블 항공편이 웰링턴 공항에 도착했다.   

뉴질랜드는 약 1년 만에 호주와의 ‘트래블 버블’로 국경을 재개방하여 해외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뉴질랜드관광청은 에어뉴질랜드, 마오리관광청, 웰링턴관광청, 웰링턴 공항과 협력하여 첫 뉴질랜드 귀국 항공편에 탑승한 사람들을 환영했다. 에어 뉴질랜드의 첫 트래블 버블 항공편(Quarantine Free flight)은 시드니에서 웰링턴까지의 여정으로 4월 19일 오전 10시(한국 시각)에 웰링턴 공항에 도착했다.

에어 뉴질랜드의 첫 트래블 버블 항공편은 시드니에서 웰링턴까지의 여정으로 4월 19일 오전 10시(한국 시각)에 웰링턴 공항에 도착했다. 사진/ 뉴질랜드관광청
에어 뉴질랜드의 첫 트래블 버블 항공편은 시드니에서 웰링턴까지의 여정으로 4월 19일 오전 10시(한국 시각)에 웰링턴 공항에 도착했다. 사진/ 뉴질랜드관광청

뉴질랜드가 트래블 버블 항공편으로 호주와 다시 연결되고, 1년 만에 호주에서 온 방문객들이 친구들, 가족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이었다. 미래를 위해 뉴질랜드의 환경, 문화와 사람들을 보호하는 티아키 프로미스를 잘 나타내고 있다.

뉴질랜드관광청장 르네 드 몽시는 “첫 해외 방문객을 맞이하면서 경제 회복을 향한 긍정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뉴질랜드 전역의 공항에 도착하는 사람들이 뉴질랜드의 따뜻한 환영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뉴질랜드관광청은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고 티아키 프로미스를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웰컴 화나우'와 '티아키 프로미스'는 웰링턴 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와 승객들을 뉴질랜드의 따뜻한 마음과 보호가 표현된 벽화로 맞이하는 환영 이벤트이다. 사진/ 뉴질랜드관광청
'웰컴 화나우'와 '티아키 프로미스'는 웰링턴 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와 승객들을 뉴질랜드의 따뜻한 마음과 보호가 표현된 벽화로 맞이하는 환영 이벤트이다. 사진/ 뉴질랜드관광청

웰컴 화나우(Welcome Whanau)와 티아키 프로미스(Tiaki Promise)는 웰링턴 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와 승객들을 뉴질랜드의 따뜻한 마음과 보호가 표현된 12x250m 규모의 벽화로 맞이하는 환영 이벤트이다. 웰컴 화나우 이벤트는 환영하는 마음인 마나키탕아(Manaakitanga), 자연을 잘 보존하고 지키는 의미인 티아키(Tiaki)와 카이티아키탕아(Kaitiakitanga)의 가치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승객들을 위해 재회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특별 도착 활주로를 구성했다. 도착 활주로는 뉴질랜드의 자연을 보호하는 티아키 가치와 함께 디자인됐다. 뉴질랜드의 땅, 바다와 문화를 지키면서 미래를 돌보는 티아키 프로미스로 뉴질랜드에 온 모든 사람을 환영하는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활주로 배너는 4월 19일부터 약 3주 동안 웰링턴 공항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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