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안전성 확보한 사이판으로 5월부터 제주항공 정기편 운항 재개
상태바
코로나19 안전성 확보한 사이판으로 5월부터 제주항공 정기편 운항 재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04.23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마리아나 제도 백신 2차 접종률 43.8%, 사이판 운항으로 여행 재개 기대
청정 지역 사이판으로 5월 28일부터 제주항공이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 1회 정기편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사진/ 마리아나관광청
청정 지역 사이판으로 5월 28일부터 제주항공이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 1회 정기편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사진/ 마리아나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청정 지역 사이판으로 5월 28일부터 제주항공의 정기편 운항이 재개된다. 국토교통부는 방역 당국과 협의해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 1회 정기편으로 운항 허가했다. 이는 사이판 행 항공기 운항이 멈춘 지 1년 2개월 만에 재개되는 정규 노선으로, 교민과 여행객의 이동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판, 티니안, 로타섬을 아우르는 북마리아나 제도는 코로나19에 대한 안전을 지속해서 유지해왔다. 2021년 4월 23일 기준으로, 현재까지 총 1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외부 유입은 78%인 126명인데 반해 22%인 36명만이 지역 감염으로 방역 성과를 보인다.

더불어 북마리아나 제도는 43.8%(2차 접종)의 높은 백신 접종률을 보인다. 이는 24.8%인 미국 전역의 백신 접종률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치이다.

2020년 12월 21일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한 사이판은 미국 내에서 가장 최초로 접종이 시작된 지역이며, 지난 3월 21일부터 백신 공급 2단계를 시작해 만 16세 이상 주민과 로타 및 티니안섬의 만 18세 이상 주민에게 순차적으로 접종을 확대했다. 다가오는 9~10월쯤 충분한 양의 백신 확보를 이루고 어린이까지 접종을 확대해 올해 안에 전 주민의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태평양에 위치한 마리아나 제도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의 주요 섬으로 구성된 환상적인 낙원으로, 가족 여행객, 모험 및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열대 기후의 안식처를 찾는 비즈니스 여행객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는 목적지이다. 로타 및 티니안과 같은 이웃 섬으로는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케이프에어)'와 '스타마리아나스에어'를 통해 여행이 가능하다. 마리아나 제도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마리아나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