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생태관광 명소, 월영습지와 솔티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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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생태관광 명소, 월영습지와 솔티숲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8.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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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생태관광 기반시설 구축, 최적의 생태관광지 조성
전라북도 정읍시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 월영습지와 솔티숲에 정읍시가 오는 2024년까지 7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태관광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은 월령습지. 사진/ 정읍시
전라북도 정읍시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 월영습지와 솔티숲에 정읍시가 오는 2024년까지 7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태관광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은 월령습지.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전라북도 정읍시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월영습지와 솔티숲이 있다. 최근 정읍시에서 오는 2024년까지 7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태관광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는 월영습지와 솔티숲을 소개한다.

월령습지는 산 정상부 일대 계곡 사이의 분지에 형성된 저층형 산지 내륙습지로, 과거에 주로 농경지로 사용되었던 폐경지가 습지로 천이되어 가는 자연의 역사를 담고 있다. 사진/ 정읍시
월령습지는 산 정상부 일대 계곡 사이의 분지에 형성된 저층형 산지 내륙습지로, 과거에 주로 농경지로 사용되었던 폐경지가 습지로 천이되어 가는 자연의 역사를 담고 있다. 사진/ 정읍시

월영습지는 2011년 실시한 전국 습지 조사에서 처음 발견된 습지로 2014년에 환경부에서 습지 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산 정상부 일대 계곡 사이의 분지에 형성된 저층형 산지 내륙습지로, 과거에 주로 농경지로 사용되었던 폐경지가 습지로 천이되어가는 자연의 역사를 담고 있다. 평지와 산지의 특성을 모두 가지는 독특한 생태계를 형성해 보전 가치가 매우 크다.

특히 구렁이와 말똥가리, 수리부엉이 등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동·식물과 포유류·조류·육상 곤충 등 동물 122종, 식물 154종 등 총 276종의 생물이 살고 있어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이들 생물 종에게 중요한 생태적 서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솔티숲은 내장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원시숲으로 형성되어 있다. 사진/ 정읍시
솔티숲은 내장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원시숲으로 형성되어 있다. 사진/ 정읍시

솔티숲은 1971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내장산 자락의 솔티마을 숲이다.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원시숲으로 형성되어 있고, 깃대종인 비단벌레와 진노랑상사화 같은 멸종위기종과 733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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