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가을을 여는 '체르마트 목동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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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가을을 여는 '체르마트 목동 축제'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0.09.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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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마트의 마스코트, 검정코 양 ‘볼리’ 생일잔치도
스위스의 가을을 맞이하는 ‘체르마트 목동 축제’가 오는 9월 6일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체르마트의 마스코트 검정코 양, ‘볼리 선발대회’와 ‘올해의 목동’을 선발하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사진/© Tradition Julen
스위스의 가을을 맞이하는 ‘체르마트 목동 축제’가 오는 9월 6일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체르마트의 마스코트 검정코 양, ‘볼리 선발대회’와 ‘올해의 목동’을 선발하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사진/© Tradition Julen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스위스의 가을을 맞이하는 ‘체르마트 목동 축제(Shepherd Festival Zermatt)’가 오는 9월 6일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체르마트의 마스코트 검정코 양, ‘볼리 선발대회’와 ‘올해의 목동’을 선발하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스위스 체르마트에서 가을을 맞이하는 스위스 ‘체르마트 목동 축제(Shepherd Festival Zermatt)’가 오는 9월 6일 펼쳐진다. 체르마트의 첸 슈테켄(Zen Stecken)에서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올해의 목동’을 선발하면서 ‘올해의 검정코 양’을 선발하는 ‘볼리 선발대회’도 함께 열린다.

스위스 발레주에서 자라는 검정코 양은 체르마트의 명물이기도 하다. 체르마트에서는 이 양에 ‘볼리’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마을의 마스코트처럼 아끼고 있다. 사진/ © Michael Portmann
스위스 발레주에서 자라는 검정코 양은 체르마트의 명물이기도 하다. 체르마트에서는 이 양에 ‘볼리’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마을의 마스코트처럼 아끼고 있다. 사진/ © Michael Portmann

스위스 발레(Valais)주에서 자라는 검정코 양은 체르마트의 명물이기도 하다. 체르마트에서는 이 양에 ‘볼리(Wolli)’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마을의 마스코트처럼 아끼고 있다. 이 검정코 양 중 가장 잘생긴 양을 선발하는 대회, ‘볼리 선발대회’가 열리며, 축제 기간에는 복슬복슬하고 귀여운 양 떼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오후1시 30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게임과 볼리 방문을 위한 시간이 예정되어 있다. 사진/ 스위스관광청
축제 기간에는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오후1시 30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게임과 볼리 방문을 위한 시간이 예정되어 있다. 사진/ 스위스관광청

축제가 열리기 하루 전인 9월 5일 10시에 전통 호텔 율렌(Julen)의 외양간에서 검정코 양을 목욕을 시키면서 축제를 위한 준비가 시작된다. 축제 당일인 9월 6일 오전 11시에는 음악이 있는 미사가 열린다. 정오에는 전통 랜들러(Ländler) 음악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오후 1시에는 ‘올해의 목동’을 선발하면서 가장 잘생긴 검정코 양 선발식이 열린다. 이어 오후1시 30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게임과 볼리 방문을 위한 시간이 예정되어 있다. 오후 3시에는 “볼리의 생일 파티와 올해의 볼리 상” 수상식이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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