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동계 스포츠상품으로 외래객 유치
상태바
관광공사, 동계 스포츠상품으로 외래객 유치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2.03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계기간 5만5천 명 스키관광객 유치 목표
한국관광공사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동계 스포츠관광 활성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 2019년 막바지 외래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동계 스포츠관광 활성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 2019년 막바지 외래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겨울을 맞아 동계 스포츠상품을 통해 외래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동계 스포츠관광 활성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 2019년 막바지 외래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공사가 이번 동계 스포츠관광 활성화 사업에 특히 주목하는 배경엔 올해 역대 최대의 외래관광객 유치를 더욱 앞당긴다는 점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매력적인 동계스포츠 목적지로서의 강원도 위상 제고 및 올림픽 유산의 적극적인 활용이라는 점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강원도 및 유관업계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 동계시즌 중 스키관광객을 전년보다 20% 이상 증가된 55천 명 유치하겠다는 적극적인 목표도 설정해 놓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신규 동계상품 개발 및 방한 동계관광 인지도 제고를 위해 122일부터 7일까지 10개국 여행업계 관계자 및 언론인 90여 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56일 일정으로 용평리조트, 휘닉스평창, 알펜시아 등 국내 주요 스키리조트 답사, 외국인 스키강습 체험, 강원·경기 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3일 오후에는 국내 스키리조트, 인바운드 여행사, 지자체 관계자와 함께 한국 동계관광 비즈니스 상담회(Korea Winter Travel Mart 2019)’와 동계 스포츠관광 상품인 평창 Big3+ 상품, 강원 Snow Festa 등과 연계해 방한 동계 스포츠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한다.

이어지는 한국 동계관광의 밤(Korea Winter Night) 행사에서는 동계 스키관광 활성화 및 안전관광 캠페인 공동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된다. 공사는 강원도, ()한국스키장경영협회, 한국여행업협회와의 4자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계기로 신규 상품개발 및 유치 프로모션 전개, 스키장 내 외국인 스키관광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키장 안전수칙 홍보물 제작 및 배포, 관광통역안내사 대상 스키장 안전교육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주상용 테마관광팀장은 강원도의 동계관광 목적지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스키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보다 안전하게 스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방한 동계관광의 만족도와 재방문 향상을 위해 지자체, 업계 등과의 다각적인 협업들을 전개해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사이판 마라톤 대회가 사전등록을 개시했다.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사이판 마라톤 대회가 사전등록을 개시했다.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아울러 마리아나 관광청은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사이판 마라톤(Saipan Marathon) 대회가 사전등록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2020314일에 개최될 이 대회에서는 풀 마라톤, 하프 마라톤, 10km5km 마라톤 대회가 모두 열릴 예정이다. 특히 사이판 마라톤 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5km 코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15년째 개최되는 42.195km 코스의 풀 마라톤 경주는 2020314일 오전 430분에 시작될 예정이며, 39주년을 맞는 하프 마라톤 대회는 오전 시 30분에, 34주년을 맞이하는 10km 펀 런 대회는 오전 545분에, 올해 첫 주최인 5km 대회는 오전 6시에 출발 총성을 울린다. 참가자들은 아메리칸 기념 공원(American Memorial Park)에서 경주를 시작하여 사이판의 푸른 산호초가 보이는 도로 등을 지나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를 달린다.

이번 사이판 마라톤의 사전등록 기간은 2020214일까지이며, 해당 기간에 참가 신청하는 모두에게 사전등록 특별 가격이 제공된다. 풀 마라톤의 사전등록 참가비는 $90, 하프 마라톤과 10km, 5km 마라톤의 사전등록 참가비는 각각 $60이다. 사전등록 혜택이 종료되는 215일부터 27일까지는 일반 참가비로 신청할 수 있다.

마리아나 관광청은 원활한 참가 신청이 가능하도록 레이서를 위한 사이트 웹스코어에 현지인 신청 페이지와 외국인 신청 페이지를 따로 개설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