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일랜드 아저씨 사인방, 을지로 노가리골목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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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일랜드 아저씨 사인방, 을지로 노가리골목에 감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11.07 0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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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친구들의 코리안 펍 방문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일랜드 친구들이 코리안 펍을 경험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일랜드 친구들이 코리안 펍을 경험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일랜드 친구들이 코리안 펍을 경험했다.

117일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아일랜드 친구들의 을지로 노가리 골목 방문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아일랜드 삼인방은 을지로3가역에서 닐과 재회했다. 늦은 시간이라 상점들이 모두 문을 닫아 조용한 길가를 본 친구들은 우리 어디 가는 거야?”라고 말하며 의아해했다. 하지만 닐은 계속해서 좁고 어두운 길목으로 친구들을 이끌었다.

닐이 친구들을 데리고 향한 곳은 바로 을지로 노가리 골목이었다. 을지로 노가리 골목은 야외에 놓인 수백 개의 간이 테이블에 앉아 저렴하게 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어 최근 많은 이들이 찾는 핫플레이스. 한국 생활 10년 차인 닐은 요즘 을지로에 야외에서 술 먹는 곳이 핫하잖아요라고 말하며 펍 문화로 유명한 아일랜드에서 온 친구들에게 코리안 펍을 보여주기 위해 이곳을 택했다고 밝혔다.

좁은 골목길 안에 펼쳐진 밝고 활기찬 관경을 본 친구들은 오 세상에”, “분위기 좋네 다들 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있어”, “아일랜드 술집은 실내에 있잖아라고 말하며 분위기에 푹 빠졌다. 자리를 잡고 앉은 친구들은 생맥주와 노가리 그리고 마늘치킨을 주문했다. 한국 여행 1일 차 만에 한식에 완벽 적응한 친구들은 낯선 생김새의 노가리도 망설임 없이 즐겼다.

한편 치킨을 맛본 친구들의 반응은 엄청났다. 방금 저녁을 먹고 온 친구들은 우리 오늘 너무 많이 먹었어라고 말하며 배불러 했지만 치킨을 맛본 뒤에는 배부름도 잊고 계속해서 젓가락을 움직였다. 특히 마늘 치킨의 맛에 감동한 다니엘은 난 아마 고향으로 돌아가면 거기서는 치킨 못 시켜 먹을 거 같아. 이건 음식의 왕이야라고 말하며 극찬을 멈추지 못했다.

아일랜드 친구들의 코리안 펍 방문기는 117() 오후 830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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