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홍콩은 화려한 야경과 쇼핑을 하기 좋은 여행지다. 한국과도 가까운 편이라 부담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또한, 미식가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으로 거리 곳곳에서 맛있는 먹거리와 퀄리티 높은 음식들이 즐비하다. 홍콩사태가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라며, 홍콩 여행에 필요한 다섯 가지 여행팁을 소개한다.
3개 구멍 220V 사용, 어댑터 필수!
홍콩은 앞이 뿔처럼 튀어나온 G형 220V 전압을 사용한다. 우리나라와 같지만 플러그가 다르게 생긴 유형이다. 호텔에서도 어댑터를 요청하면 빌릴 순 있지만 혹시 모르니 여행용 멀티 어댑터를 챙겨갈 것을 추천한다.
국지성 호우가 잦은 편이니 우산 챙겨가기
홍콩의 날씨는 대체적으로 온화한 편이지만 이따금씩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날이 있다. 일반 빗줄기와는 다르게 소나기처럼 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비가 쏟아질 때가 있어서 야외 활동을 계획한다면 우산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쇼핑은 2월/8월 세일 기간을 공략하라
홍콩은 1년 중 딱 두 달 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바로 2월과 8월인데 해당 기간에는 최대 80~90%까지 할인이 되는 품목도 있으니 너도나도 구매하기 위해 달려든다. 정확한 날짜는 매년 조금씩 달라서 여행 전에 미리 알아가는 것이 좋다.
건물 층수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기
홍콩은 영국과 같이 1층은 G(Ground Floor) 2층이 First Floor 등으로 표시된다. 따라서 엘리베이터에서 2F 버튼을 누르면 2층이 아닌 3층으로 가게 된다. 대부분의 홍콩 초행자들이 헷갈리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나라와도 비슷하게 숫자 ‘4’를 부정적으로 여겨서 4층이 없는 건물들도 상당하다. 심지어 40~49층이 없는 경우도 있으니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전자담배는 반입 금지
홍콩은 전 세계에서 금연 선진도시로 인정받는 곳인 만큼, 흡연구역이 아닌 곳에서 담배를 피우면 우리 돈으로 약 73만원 상당의 벌금을 내야 한다. 게다가 전자담배 역시 반입과 사용이 금지되어 있어서 홍콩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전자담배는 두고 가는 편이 좋다.
한편, 자유투어 홍콩 지역담당자는 “자유투어가 소개하는 여행 정보를 토대로 홍콩 여행을 떠난다면 더욱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자유투어를 통해서 홍콩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자유시간이 보장된 3일 또는 4일 여행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동양의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는 마카오까지 다녀올 수 있는 일정도 있어서 원하는 타입으로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아.
이어 “홍콩 여행은 3박 4일 일정으로도 충분히 돌아볼 수 있기 때문에 핵심 관광 명소와 맛있는 먹거리를 모두 즐기고 싶다면 자유투어로 여행을 떠나볼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