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떡볶이달인, 강남 직장인들에게도 통한 ‘숙성 통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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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떡볶이달인, 강남 직장인들에게도 통한 ‘숙성 통무’ 효과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8.1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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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밥 등과 함께 숙성된 통무, 건강한 맛과 단맛 극대화
강남떡볶이달인의 떡볶이는 입맛 까다로운 강남 직장인들까지 사로잡았다. 사진/ SBS '생활의달인'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생활의달인’ 강남떡볶이달인의 비법 중 하나인 숙성한 통무의 기능과 효과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SBS ‘생활의달인’ 은둔식달-대한민국 떡볶이(분식) 노포 3인방 특집에서는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 위치한 맛집(분식)을 운영하고 있는 강남떡볶이달인(여/59)이 모습을 드러냈다.

강남떡볶이달인의 명성도 대단하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시장에 위치한 가게를 이끌고 있는 ‘40년 경력’의 송파떡볶이달인(여/74), 충남 서산에서 33년째 떡볶이 장사를 해온 서산떡볶이달인(여/66세) 못지않은 달인만의 레시피와 기술로 많고 많은 떡볶이 가게 중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다.

강남떡볶이달인 떡볶이 맛의 비법 중 하나인 숙성 통무. 사진/ SBS '생활의달인'

‘생활의달인’ 잠행단(임홍식 셰프)이 찾았을 때도 가게는 만석이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강남떡볶이달인의 가게를 찾은 입맛 까다로운 강남 직장인들도 성별을 가리지 않고 은은하고 달짝지근한 달인 떡볶이에 만족을 표시했다.

“어린 시절 먹어본 맛있는 떡볶이 맛을 잊지 못해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고 밝힌 강남떡볶이달인이 내는 맛의 비법 중 하나는 떡볶이 판에 묵직하게 자리하고 있는 커다란 통무다.

달인은 찰밥에 엿기름을 우려낸 물을 넣고, 청주와 식초를 넣고 오래 끓였다. 그리고 여기에 다시마까지 넣고 죽처럼 만들어 식힌 뒤 통무를 절이듯이 넣고 약 일주일 정도 냉장숙성을 거친다. 이렇게 건강한 단맛을 머금은 숙성된 통무는 떡볶이 맛을 좌우할 만큼의 효과를 뽐낸다.

강남떡볶이달인. 사진/ SBS '생활의달인'

떡볶이용 철판에 멸치육수를 넣고 숙성된 비법 통무와 함께 비공개 양념장 더해 저어준다. 파와 떡, 어묵까지 넣으면 강남떡볶이달인의 떡볶이가 완성된다.

'생활의달인' 잠행단 임홍식 세프는 "떡볶이가 이렇게 속을 편안하게 할 줄 몰랐다. 어디 가도 (강남떡볶이달인의)이런 맛을 못 볼 것 같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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