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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떡볶이달인 “이 자리에서 40년”..메밀국수 등 예상 밖 재료들새우껍질 활용한 오징어새우간장까지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8.11 08:49
송파떡볶이달인은 40년 동안 가게를 지켜왔다. 사진/ SBS '생활의달인'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생활의달인’ 잠행단이 송파떡볶이달인이 공개한 예상 밖 재료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

11일 방송된 SBS ‘생활의달인’ 은둔식달-대한민국 떡볶이(분식) 노포 3인방 특집에서는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시장에 위치한 가게를 이끌고 있는 ‘40년 경력’의 송파떡볶이달인(여/74)이 출연했다.

폭염을 뚫고 찾아와 먹을 만한 떡볶이라는 호평 속에 잠행단도 “최고의 떡볶이 한 그릇을 먹었다”며 만족했다. 손님들은 “이 집 떡볶이는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하다. 소스(양념장)에서도 설탕의 단맛과는 다른 달달한 맛이 느껴진다”고 소개했다.

송파떡볶이달인이 양념장 소스의 비법을 공개했다. 사진/ SBS

송파떡볶이달인은 “내 나이가 74세다. 그렇게 안 보지 않냐”고 웃으며 “이 자리에서만 40년 장사했다”고 밝혔다. 40년 동안 떡볶이를 연구한 송파떡볶이달인의 떡볶이는 역시 특별한 레시피가 녹아있었다.

다 끓인 다음에 떡볶이 맛의 핵심인 양념장을 넣어야 한다고 설명한 송파떡볶이달인. 양념장에는 예상 밖 재료들이 들어갔다.

파 등 각종 채소와 메밀국수와 섞어 구수함을 더해 죽처럼 쑨다. 이것과 함께 사과와 배를 면포에 싸서 솥에 넣고 향이 배이게 한다. 이후 면포에서 사과와 배를 꺼내 자른 뒤 다시 넣고 끓인다. 사과와 배, 파와 메밀국수의 조합은 구수한 육수를 만들어낸다.

송파떡볶이달인 떡볶이에는 메밀국수라는 특이한 재료도 들어간다. 사진/ SBS '생활의달인'

그리고 양파, 고추, 다시마를 넣고 끓인 육수와 섞은 뒤 고춧가루에 마늘 생강과 함께 붓고 15일 이상 숙성시켜 양념장을 완성시킨다.

송파떡볶이달인은 떡볶이에 특이한 간장도 뿌렸다. 맛을 본 제작진은 “그냥 간장이 아니다. 바다의 향이 난다”며 놀랐다. 송파떡볶이달인은 새우껍질을 오징어 넣은 뒤 간장에 절여 만드는 오징어새우간장의 정체도 공개했다.

김태형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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