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허니문 결정했어! ‘낭만 이탈리아’ 필수템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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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허니문 결정했어! ‘낭만 이탈리아’ 필수템 따로 있다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6.19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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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는 쇼핑, 피렌체에서는 스테이크, 시칠리아에서는 파스타..
땅만 파면 유물 유적이 쏟아진다는 이탈리아. 내 인생의 유적 유물도 이탈리아에서 찾아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유럽 허니문, 딱 한 나라만 간다면 이탈리아다. 아름다운 도시 풍경과 신의 선물 알프스를 중심으로 자연, 패션, 미식 어느 것 하나 뺄 게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탈리아는 도시마다 뚜렷한 특색을 지니고 있어 각 지역을 즐기는 재미가 다 다르다. 로마, 피렌체, 밀라노에서 우리는 무엇을 건질 수 있을까. 신혼여행 전문 ‘허니문리조트’에 문의했다.

신혼여행 전문 허니문리조트에서는 피덴자 빌리지를 오갈 수 있는 왕복 리무진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밀라노는 세계 패션과 디자인의 중심지로 행사, 전시가 빈번하게 열리는 곳이다. 그러나 밀라노를 패션으로만 기억한다면 서운한 일. 밀라노에는 그 유명한 두오모 성당이 있고, 레오나르도 다빈치 ‘최후의 만찬’이 그려진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도 자리 잡고 있다.

‘최후의 만찬’을 보려면 한 달 전미리 예약해야 한다. 쇼핑을 원한다면 브랜드 할인이 짱짱한 ‘피덴자 빌리지’를 추천한다. 신혼여행 전문 허니문리조트에서는 피덴자 빌리지를 오갈 수 있는 왕복 리무진(50유로 상당)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간식 바우처는 덤이다.

베니스를 빼놓고 이탈리아를 말하기는 어렵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베니스 혹은 베네치아로 불리는 이탈리아 북부 수상도시를 빼놓고 이탈리아를 말하기는 어렵다. 도심에서 차를 볼 수 없는 대신 구도심 전체에 수로가 뚫려 배로 이동할 수 있다.

이곳 곤돌라 뱃사공은 최고의 인기 직종으로 단순히 노를 젓는 일만 하지 않는다. 4개 국어 능통자에 베네치아에서 나고 자라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하다. 베네치아에서는 산마르코 광장과 수백 년 된 커피숍 ‘플로리안’이 필수 코스로 꼽힌다.

단테와 그의 연인 베아트리체의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베키오 다리’. 사진/ 허니문리조트

우리에게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무대로 알려진 피렌체는 르네상스 시대 건축을 질리도록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피렌체 두오모 성당은 밀라노 두오모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이곳 전망대에서 굽어보는 피렌체 시내 전망이 압권. 그러나 걸어 올라가야 한다는 게 함정이다.

허니문 여행 시 반드시 피해가야 하는 곳도 있다. 단테와 그의 연인 베아트리체의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베키오 다리’이다. 베키오 다리 위에는 수많은 귀금속 매장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고기를 좋아한다면 피렌체 스테이크를 꼭 맛보도록.

콜로세움을 사진에 담아오는 것이야말로 로마여행의 미션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이탈리아 로마는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다. 로마 지하철 C선 공사 중에 계속 유물이 쏟아져 나오는 바람에 공사 기간이 15년으로 늘어났다는 일화가 있다.

두 눈으로 직접 만나는 콜로세움,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 시스티나 성당, 트레비분수, 스페인광장을 사진에 담아오는 것이 로마여행의 미션!

현지인과 마을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구경하는 이국의 풍물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는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포지타노는 소렌토, 폼페이, 아말피와 한 코스로 방문할 수 있어 이탈리아 남부투어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지인과 마을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구경하는 이국의 풍물은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포지타노는 메인해변 외 작은 해변이 있어 각각의 풍경이 다르다. 지중해 기후로 인해 달고 맛있는 과일이 많이 나는데 그중 이곳 특산품 레몬으로 만든 셔벗은 꼭 경험해보자.

마피아의 고향으로 알려진 시칠리아. 하지만 이곳 분위기는 생각보다 평온하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마피아의 고향으로 알려진 시칠리아. 하지만 이곳 분위기는 생각보다 평온하다. 시칠리아의 주도이자 가장 번화한 도시인 팔레르모는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둘러보는 건축 투어로 유명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에트나 화산, 몬레알레 대성당 등 볼거리가 많으며 미식이 발달했다. 파스타의 고향인 만큼 스파게티는 반드시 맛봐야할 아이템.

유럽 이탈리아 허니문이 궁금하다면 오는 29일, 30일 청담동 허니문리조트 본사에서 개최되는 ‘허니문박람회’에서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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