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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앞두고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하, “항공료 줄어들까?”유류할증료 하락 따른 기본요금 상향으로 “최종 항공 요금 변동 없다”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6.18 17:32
국제유가 하락으로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한 단계 내린다. 사진/ 한국공항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국제유가 하락으로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한 단계 내린다. 유류할증료가 내리는 것은 3개월 만으로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5단계에서 4단계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이동거리에 따라 편도 기준으로 대한항공의 경우 최고 4만 9200원, 아시아나항공도 4만 1600원의 유류할증료가 차등 부과된다. LCC 항공사도 거리에 따라 유류할증료가 차등 조정된다.

이동거리에 따라 편도 기준으로 대한항공의 경우 최고 4만 9200원, 아시아나항공도 4만 1600원의 유류할증료가 차등 부과된다. 사진/ 대한항공
유류할증료가 내린다는 소식에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사진/ 한국공항공사

유류할증료가 내린다는 소식에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유류할증료가 내리는 만큼 항공료도 낮아질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다. 다음 달이 되면 유류할증료가 변동되기 때문에 상식선에서는 가격이 내릴 것이라 예상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A 항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유류할증료가 내려가면서 항공권 구매를 문의하는 여행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유류할증료가 내린다고 해서 여행자 구매하는 최종 항공요금은 거의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항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유류할증료가 내린다고 해서 여행자 구매하는 최종 항공요금은 거의 변동이 없다. 사진/ 한국공항공사

실제로 7월 1일 인천~하와이 호놀룰루 왕복 항공요금은 최저가 기준으로 106만 9400원이다. 이중 기본요금이 86만 7000원,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제세공과금이 19만 2400원으로 책정된다.

여기에 유류할증료가 내리면 내리는 만큼 기본요금을 올리는 방법으로 최종항공 요금의 수준은 일정하게 유지된다. 반대로 유류할증료가 오르면 오르는 만큼 기본요금을 낮춰 최종항공 요금을 맞추게 된다.

항공사 관계자들은 특가 항공권을 구하지 못하는 이상 항공권 가격 차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대동소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인천공항

A 관계자는 “항공권 요금은 유류할증료가 얼마인가보다는 여행시즌, 요일이나 시간대에 따라 얼마나 많은 여행수요가 있냐에 따라 항공권의 최종 가격이 정해진다”며 “결국 특가 항공권을 구하지 못하는 이상 항공권 가격 차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대동소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이어지면서 원유 수요가 줄어들며 국제유가가 계속 낮아지는 추세이다. 7월은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전체 10등급에서 4등급에 머물고 있지만, 단계가 계속 낮아질 경우 항공권 가격 변동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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