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최근 여행트랜드 중 소도시 여행이 우리나라 여행자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평범하지 않고, 나만의 여행을 찾고자 하는 여행자마다 소도시로 떠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터키항공과 터키 부르사, 빌레지크, 에스키셰리르 관광청은 이색적인 여행지를 찾고 있는 여행 트랜드에 맞춰 터키 서부지역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설명회를 오늘(1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에르신 에르친 주한터키대사는 “터키는 한국에 있어 형제의 나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국전쟁 참전 이래로 한국과 굳건한 혈맹을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늘어나고 있는 터키 방문 한국 여행자와 앞으로 터키를 방문할 여행자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부르사, 빌레지크, 에스키셰리르 관광청 및 호텔, 관광업계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오스만 제국의 유산과 터키의 문화 그리고 유럽의 관문으로써 터키를 소개했다.
부르사는 실크로드의 기착지로 오스만 제국의 수도이자 제국을 상징하는 여행지이다. 우리나라 여행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스만제국의 군주와 왕비의 묘소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빌레지크는 오스만 제국의 발상지로 지금도 수많은 터키식 가옥이 남아있어 터키에서도 가장 역사적인 도시로 사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에스키셰히르는 터키의 도심 속에서 역사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터키 감성의 수도라 불리는 이곳은 터키에서도 고등교육기관이 모여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잠시 카페나 펍에서 휴식을 취해도 좋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터키항공의 메흐멧 구룰칸 한국지사장은 “터키항공은 터키와 한국 사이의 하늘길을 연결하고 있는 동시에 전 세계 300여 곳에 취항해 편리한 항공편을 여행자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오늘 소개한 부르사, 빌레지크, 에스키셰히르는 항공노선 경유 시간도 짧고 매일 운항하고 있어 여행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