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면 안심” (6)공항 가는 법부터 이용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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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면 안심” (6)공항 가는 법부터 이용법까지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6.18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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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할 일은 체크인카운터 확인, 공항에는 2시간 30분 전에 도착해야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던 사람도 몇 년 안 나가면 공항 이용이 쉽지 않다고 말한다. 사진/ 인천국제공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던 사람도 몇 년 안 나가면 공항 이용이 쉽지 않다고 말한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새로 생긴 데다 셀프 체크인, 자동출입국 심사 같은 새로운 시스템이 등장해 적응기를 요하기 때문이다.

초보여행자는 말해 무엇하랴. 여름 성수기에는 공항이 한층 복잡해지므로 수속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미리미리 공항 가는 법과 출국하는 법에 대해 인지해둘 일이다.

공항 가는 법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일반열차를 타면 인천공항 1터미널역까지 58분 걸린다. 사진/ 공항철도

공항 가는 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먼저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일반열차를 타면 인천공항 1터미널역까지 58분 걸린다. 가장 저렴한 방법이다. 직통열차의 경우 43분이 소요되지만 비용이 조금 더 든다. 예매 없이 당일 이용만으로 탑승 가능하다.

공항버스의 경우 시간이 좀 더 걸리고 철도에 비해 비용이 두 배 이상 들지만, 공항 탑승 층까지 바로 데려다주는 데다 가방을 들고 오르락내리락 할 필요가 없어 가장 폭넓게 이용되는 방법이다. 서울 외곽에 산다면 가장 추천할 만한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자가용 이용의 경우 주차요금에다 톨게이트 비용까지 감당해야 하므로 가장 비싸게 먹힌다. 그러나 일행이 여러 명이고 해외 체류기간이 짧다면 가성비 높은 방법이기도 하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체크인카운터 확인

항공권에 적힌 항공편명, 출발시각, 목적지를 참고하면 체크인카운터를 찾을 수 있다. 사진/ 인천국제공항

탑승 수속 절차는 보통 (셀프 혹은 체크인카운터 방문) 체크인, 수하물 탁송, 출국장 통과, 보안검색, 출국심사, 탑승구 이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집에서 반드시 여권 소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항공권을 출력해 놓되 미리 스마트폰으로 찍어두면 좋다. 환전, 여행자보험, 휴대전화 로밍은 출국 전 공항 로비에서 가능하다.

공항 탑승 층에 도착한 후에는 전광판에서 항공사 체크인카운터를 확인한다. 항공권에 적힌 항공편명, 출발시각, 목적지를 참고하면 체크인카운터를 찾을 수 있다. 인천공항의 경우 알파벳으로 되어 있다.

체크인카운터 대기라인에 서 있다가 순서가 되면 카운터에 여권과 항공권(E-ticket)을 제시한다. 원하는 좌석을 선택한 후 마일리지 적립을 진행한다.

어렵지 않은 셀프 체크인

공항 인포메이션 센터를 이용하면 다양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사진/ 인천국제공항

국적기의 경우 셀프 체크인만 가능한 경우가 있다. 사용법은 간단한데 처음이라면 항공사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항공사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먼저 초기화면에서 항공사를 선택해야 한다.

이후 여정을 선택하고 인원을 선택한다. 여권 정보 입력 시 여권 인식이 가장 편하다. 좌석을 선택한 후 마일리지 번호를 입력하면 끝. 탑승권이 출력되어 나온다.

공항에는 2시간 30분전까지 도착

비행기 탑승 시간은 항공권에 표시된 비행기 출발시간이 아니라 탑승 마감시간이다. 사진/ 인천국제공항

공항에는 최소 출발 2시간 30분 전까지 도착하도록 한다. 주말 출발이나 오전 출발이라면 3시간 전에 도착해야 혼잡에 대비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항공권을 보딩티켓으로 교환하면서 짐을 부치는 데 최소 40분, 보안검색과 출국심사에 최소 30분이 소요되며, 게이트 이동 시 트램을 탈 경우 추가로 10분이 더 소요된다.

또한 비행기 탑승 시간은 항공권에 표시된 비행기 출발시간이 아니라 탑승 마감시간이다. 보통 30분 전에 파이널 콜을 진행한다.

이렇게 따지면 2시간 30분도 결코 여유 있는 시간이 아니다. 면세점 방문 계획이 있거나 쇼핑 물품 인도장에 들러야 한다면 더더욱 서둘러야 한다.

탑승 시간 아끼는 팁

공항에는 최소 출발 2시간 30분 전까지 도착하도록 한다. 사진/ 공항철도

탑승시간이 빡빡하다면 수하물을 부치지 않고 기내 휴대물만 소지하는 것도 시간을 아끼는 방법이다. 2박 정도의 여행이라면 기내 캐리어만으로도 충분하다. 셀프체크인을 하면 짐 부치는 시간을 굉장히 많이 세이브 할 수 있다.

이때 기내 반입금지물품은 미리 빼두어야 한다. 특히 용량 100ml 이상의 화장품을 주의해서 체크해야 한다. 캐리어의 무게가 7kg이 넘지 않도록 미리 조절하는 일도 필요하다.

인천공항은 양쪽 출국장보다 중앙 부분 출국장이 한결 여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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