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 라이브’ 박준형의 키덜트 라이프를 공개합니다 ‘동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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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 라이브’ 박준형의 키덜트 라이프를 공개합니다 ‘동묘 시장’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6.18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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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 사당인 동묘를 중심으로 황학동 벼룩시장, 청계천 노점상인 모여 형성
박준형은 소문난 동묘 마니아로 50년 내공의 ‘키덜트 덕후’임이 밝혀졌다. 사진/ 지구인 라이브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지난 6월 14일(금) 방송된 채널A ‘지구인 라이브’에서 박준형이 동묘를 방문했다. 박준형은 소문난 동묘 마니아로 50년 내공의 ‘키덜트 덕후’임이 밝혀졌다.

그는 피규어 가게를 둘러보면서 어릴 적 로보트 태권V에 대한 추억을 꺼냈는데 내친 김에 창신동 문구거리에서 딸아이 줄 장난감을 한 바구니 가득 쇼핑하기도 했다.

박준형은 이날 동묘에 있는 레트로 감성 숍을 방문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어 박준형은 동묘에 있는 레트로 감성 피규어 숍을 방문했다. 그는 관절이 전부 움직이는 로보트 태권V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희귀템들의 이름을 줄줄이 읊으며 덕후적인 면모를 과시했다.

피규어 숍 주인장으로부터 초특급 한정판 미공개 태권V 피규어가 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폭풍 흥정을 통해 바로 구매하는 결단을 내렸다,

정식 명칭은 동관왕묘. 중국의 장수이자 신인 관우의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의 요청으로 1601년에 건립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우리가 동묘라고 부르는 곳은 원래는 시장이 아니라 사당이다. 정식 명칭은 동관왕묘. 중국의 장수이자 신인 관우의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의 요청으로 1601년에 건립됐다.

남관왕묘, 북관왕묘, 서관왕묘도 들어섰으나 지금은 동묘만 보존되어 있다. 관우의 조각상을 모신 중심 사당은 전형적인 중국풍이다. 동묘는 복잡한 서울 한복판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호젓함으로 길손을 반긴다.

청계천 복원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황학동 벼룩시장과 청계천 주변 노점상들이 모여 성업 중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동묘 시장은 청계천 복원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황학동 벼룩시장과 청계천 주변 노점상들이 모여 성업 중이다. 골동품은 물론 구제의류, 공예품, 잡화, 생활용품, 먹거리, 공구, 전자제품, 식기, 주방용품까지 다 있다.

이곳은 물건만 파는 시장이 아니다. 오래된 물건이 거래될 때마다 물건에 담긴 추억과 이야기까지 오고가므로 이야기 장터라고 해야 옳다.

주말에는 출국을 앞둔 외국인이나 시민들이 자기 물건을 팔기 위해 벼룩시장을 열며 상설무대를 배경으로 공연도 선보인다.

서울풍물시장, 동묘를 둘러본 후에는 광장시장을 방문해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동묘시장을 중심으로 한국관광공사 추천 코스를 살펴보면 서울풍물시장, 동묘, 서울성곽, 흥인지문, 광장시장 순으로 되어 있다.

동묘 시장은 홍콕의 레이디스 마켓,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보케리아 시장, 미국 시애틀의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대만 스린 야시장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은 우리의 시장문화 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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