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9개 사찰 여름 템플스테이 시작
[트래블바이크뉴스=이혜진 기자] 올 여름 피서는 어디로 갈까.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은 전국 59개 사찰에서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에는 많은 사찰에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캠프 형태의 템플스테이가 마련됐다. 산사계곡에서 즐기는 물놀이,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연꽃등 만들기, 둘레길 걷기, 생태학습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집중명상과 참선, 호흡수행, 위빠사나(자신의 몸과 마음을 세밀히 관찰해 깨달음을 얻는 명상 수행법) 등 불교수행을 배우는 수행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일정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템플스테이 참가자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1박 2일 프로그램 참가자는 내외국인 합쳐 51만 명이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5년 전인 2013년에는 37만 명이었다.
최근 문화유적 탐방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정해진 일과 외에 자유롭게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휴식 프로그램, 외국인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까지 개성 넘치는 템플스테이들이 생겨난 것이 참가자가 급증한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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