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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로찹쌀빵 달인, 밀가루 없이 만든 ‘겉바속쫀’ 시그니처 빵빵인지 떡인지 정체 모를 소보로찹쌀빵 만드는 비법 공개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6.02 08:34
소보로찹쌀빵 달인이 내놓은 시그니처 '빵'. 사진/ SBS '생활의 달인'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소보로찹쌀빵 달인이 밀가루 효모 없이도 ‘겉바속쫀’ 빵을 만든 비법을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은 경력 15년에 빛나는 양양 소보로찹쌀빵의 달인(37세)을 찾았다. 바닷가에 위치한 이 빵집은 양양 여행 때 가볼만한 곳이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에 자리한 이 맛집(빵집)은 동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하고 아담한 외부와 마찬가지로 내부도 특별해 보이는 것이 없다. 하지만 빵의 맛을 놓고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지만 손님들이 가장 먼저 찾는 빵은 시그니처 메뉴가 된 ‘소보로찹쌀빵’이다. 쫄깃한 속을 자랑하는 빵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나온다.

소보로찹쌀빵 달인은 밀가루 없이 소보로찹쌀빵을 만든다. 사진/ SBS

소보로찹쌀빵 달인은 “소보로 찹쌀빵은 세 가지 반죽이 필요하다.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빵을 만들 때 필수적인 요소인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고도 맛빵을 만든다는 사실에 놀랐다.

소보로찹쌀빵 달인은 반죽의 과정을 공개했다.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썼다. 효모가 들어가지 않으니 발효의 과정도 필요 없었다.

첫 번째 반죽에 들어가는 특별한 재료 중 하나는 바로 쑥. 소보로찹쌀빵 달인의 어머니가 직접 따온 쑥을 볶은 현미를 끓인 물에 넣고 데치면서 독성을 뺀다.

물기를 제거한 쑥은 베이글 모양으로 자른 사과 위에 올리고, 그 위에 다시 사과를 이불처럼 덮어준 뒤 오븐에 구운 뒤 믹서에 갈아준다. 이후 달걀과 간장, 쌀가루가 들어가면 쑥 반죽이 완성된다.

쫄깃한 속을 자랑하는 양양 소보로찹쌀빵. 사진/ SBS '생활의달인'

두 번째 반죽은 감자떡. 감자를 갈아 수분을 제거하고, 감자 전분을 더하면 빵의 쫄깃함이 배가된다고 한다. 금귤을 넣은 물에 감자떡을 쪘다. 삶은 옥수수를 갈아 찹쌀가루와 감자떡을 반죽하면 두 번째 반죽이 완성된다.

쑥 반죽과 감자떡 반죽을 넣고 찹쌀빵의 속 반죽을 만든다. 그리고 이 위에 달인만의 방식으로 소보로 반죽을 올려 구워주면 소보로 찹쌀빵이 완성된다. 소보로찹쌀빵 달인의 방식이라면 밀가루를 쓰지 않고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빵을 만들 수 있다.

빵인지 떡인지 정체를 모를 것 같은 두 가지 특징을 지닌 소보로찹쌀빵 달인의 ‘작품’은 확실한 맛과 식감으로 손님들을 양양 바닷가까지 불러 모으고 있다.

김태형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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