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서산 돼지찌개집 극찬..쪽갈비 김치찌개집 “청소? 말도 안 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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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서산 돼지찌개집 극찬..쪽갈비 김치찌개집 “청소? 말도 안 되는 소리”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4.10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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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읍성 골목식당에서 극과 극 평가
서산 돼지찌개집과 달리 쪽갈비 김치찌개집은 백종원 대표의 혹평을 들었다.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서산 돼지찌개집이 극찬을 받은 반면 쪽갈비 김치찌개 식당은 혹평에 시달렸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 위치한 골목을 찾았다. 조보아 후임으로 합류한 정인선은 곱창집 시식에 나서 솔직담백한 시식평으로 눈길을 모았다.

곱창집 점검을 마친 백종원 대표는 서산 돼지김치찌개집 점검에 나섰다. 돼지가 많이 들어간 김치찌개라 돼지찌개라고 불린다. 백종원 대표는 끓여져 나온 김치돼지찌개를 맛본 뒤 “낮에 이건 주문하면 안 된다. (술 주문)을 안 할 수 없다”며 칭찬했다.

밥에 어리굴젓을 얹어먹은 백종원은 소머리국밥을 먹은 뒤에도 호평하며 “김치를 얻어가야겠다”고 말하자 ‘장금이’로 불리는 여자 사장은 만족의 웃음을 지었다.

백종원 대표는 “이 집은 솔루션 할 것이 없어 보인다”며 주방 상태도 점검했는데 역시 합격점을 받아 맛집 등극을 기대하게 했다.

서산 돼지찌개.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청결은 정말 자신있다”고 말한 서산 돼지찌개집과 달리 사장을 맛있다는 호평을 전했다. 반면 이어 찾은 서산 쪽갈비 김치찌개집에서는 위생 상태에 경악했다.

백종원 대표는 쪽갈비 김치찌개 메뉴를 듣고 “메뉴가 (서산 골목식당)세 집 중에서 제일 황당하다. 어떻게 쪽갈비를 쓰지?”라고 의아해했다.

쪽갈비 김치찌개집은 역대 ‘골목식당’ 출연 식당 중에서 가장 넓은 주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종원은 “저걸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저러지?”라며 시식을 이해 식당으로 향했고 뚝배기 불고기와 쪽갈비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음식을 기다리던 백종원은 날아다니는 날파리와 물티슈를 시커멓게 만든 바닥 먼지에 인상을 찌푸렸다.

백종원 대표는 “사장님, 이거 심각한데요? 사장님, 청소 안 하시죠? 끈적거려서 뭐 잡기도 그렇다. 청소 좀 하세요”라고 말했다. 사장은 “청소했다”고 변명했지만 백종원은 “말도 안 되는 소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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