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정부관광청 ‘스마트 투어리즘’ 베타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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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정부관광청 ‘스마트 투어리즘’ 베타 서비스 시작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4.0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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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정부관광청이 클라우드를 통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세 가지 스마트 투어리즘 서비스 런칭을 통해 마카오를 찾는 방문객은 물론 관광산업 종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 큰 편의를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 마카오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마카오정부관광청이 클라우드를 통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세 가지 스마트 투어리즘 서비스 런칭을 통해 마카오를 찾는 방문객은 물론 관광산업 종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 큰 편의를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마카오특별행정구에서는 오랫동안 마카오 관광산업 개발 마스터 플랜을 기획해왔으며 이에 마카오정부관광청에서는 점진적으로 스마트 투어리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알리바바 그룹의 자회사인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협력하여 개발된 “관광정보 교환 플랫폼”, “방문객 인사이트 어플리케이션” “방문 현황 스마트 어플리케이션”이 첫 결과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먼저 “관광정보 교환 플랫폼”(Tourism Information Interchange Platform)은 관광산업 전반에 걸친 관광 데이터를 통일된 표준과 규칙에 따라 축적하고 자유로운 공유와 교환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방문자 인사이트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for Visitor Insights)는 실제로 일어난 사례들을 바탕으로 하는 “관광정보 교환 플랫폼”의 정보를 바탕으로 미래 방문객들의 여행 활동 및 선호도, 행동을 분석한다. 이는 향후 마카오정부관광청의 정책 및 홍보 계획 수립에 참고된다.

마지막으로 역시 “관광정보 교환 플랫폼”에 축적된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방문 현황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Smart Application for Visitor Flows)은 4시간, 24시간, 7일을 기준으로 집계된 관광지 별 방문자 흐름과 밀도를 보여준다. ‘여유’(Comfortable), ‘보통’(Moderate), ‘약간혼잡’(Lightly Congested), ‘혼잡’(congested) ‘매우혼잡’(Heavily Congested)로 표시되는 정보를 여행일정으로 조율하는데 효과적으로 참고할 수 있다. 현재 “방문 현황 스마트 어플리케이션”이 집계하는 마카오 반도는 물론 타이파와 콜로안 지역까지 약 20여개 관광명소에 대한 혼잡도 정보는 마카오정부관광청 웹사이트를 통해 일반에도 제공되고 있다.

또한 마카오정부관광청에서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추출된 결과를 마카오치안경찰국과 공유함으로써 필요시 작동되는 군중 통제 조치에 대한 현지 주민 및 여행업 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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