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며...” 독일관광청, 베를린장벽 붕괴 30주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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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며...” 독일관광청, 베를린장벽 붕괴 30주년 소개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4.04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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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평화의 도시 베를린 문화프로젝트 소개... 100주년 맞은 바우하우스 등 즐길 거리 풍성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듯 동서 베를린을 막았던 베를린장벽이 붕괴 30주년을 맞이했다. 사진/ 독일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듯 동서 베를린을 막았던 베를린장벽이 붕괴 3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독일관광청은 2019년 독일 베를린장벽 붕괴 30주년을 기념해 함께 지난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베를린 문화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를린장벽은 우리나라에도 큰 의미가 있는 여행지이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도 분단국가로 잘 알려진 나라로, 동독과 서독이 세계정치로 분리된 이유와 비슷하다. 1989년 11월 9일 붕괴된 지금도 베를린은 평화와 화합의 상징이 되며 전 세계 여행자들이 찾고 있다.

키커 부르크하르트 베를린 관광청 대표는 독일관광청은 베를린장벽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미식 등 최신 여행트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2019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양광수 기자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은 키커 부르크하르트 베를린 관광청 대표는 “최근 한국과 북한의 관계가 호전되는 것을 보며 많은 동질감을 느끼고 있다”며 “독일관광청은 베를린장벽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미식 등 최신 여행트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2019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베를린장벽 붕괴 30주년을 기념해 독일 여행의 중심지 베를린에서는 거대한 기념일과 행사로 도시가 들썩거린다.

평화 혁명 30주년 축제를 통해 1년 내내 베를린 전역에서 행사와 전시회, 다양한 액티비티로 가득해진다. 사진은 베를린 장벽 대신 세워진 빛의 기둥. 사진/ 독일관광청

특히 평화 혁명 30주년 축제를 통해 1년 내내 베를린 전역에서 행사와 전시회, 다양한 액티비티로 가득찰 예정이다. 특히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독일 현지인뿐만 아니라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베를린궁전에서 열리는 훔볼트 포럼 전시회은 문화의 중심지로 재탄생한다.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베를린 민족학 박물관과 아시아 예술박물관, 베를린 전시회 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베를린 바우하우스 100주년 기념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Bauhaus-Archiv Berlin, Catrin Schmitt

베를린 바우하우스 100주년 기념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바우하우스는 독일 문화예술의 한 시류로 건축을 주제로 디자인, 아이디어, 응용, 공연 예술이 결합한 독특함을 자랑한다. 베를린은 이런 바우하우스를 집대성한 도시로 40여 곳의 건축물을 통해 특별한 독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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