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축제로 즐기는 독일, 낭만과 함께하는 가볼 만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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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축제로 즐기는 독일, 낭만과 함께하는 가볼 만한 곳은?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4.01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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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봄기운으로 가득한 유럽, 봄꽃 따라 즐기는 독일 추천 여행지
유럽 곳곳마다 봄 분위기가 가득한 가운데, 유럽의 중심에 위치한 독일에도 봄을 맞이하는 여행자로 붐비고 있다. 사진/ 독일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유럽에도 봄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유럽 곳곳마다 봄 분위기가 가득한 가운데, 유럽의 중심에 위치한 독일에도 봄을 맞이하는 여행자로 붐비고 있다.

독일에서는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해진다. 뿐만 아니라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행사와 이벤트까지 행복한 봄을 만끽할 수 있어 더욱 이색적인 유럽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봄이 찾아오면 벚꽃이 여행자를 반기지만, 독일 라인란트팔츠에서는 와인 길을 따라 핑크빛 아몬드꽃이 여행자를 반긴다. 사진/ 독일 관광청

우리나라에서는 봄이 찾아오면 벚꽃이 여행자를 반기지만, 독일 라인란트팔츠에서는 와인 길을 따라 핑크빛 아몬드꽃이 여행자를 반긴다.

특히 매년 4월 말까지 열리는 와인 로드 축제는 로자 보헨에서 아름다운 아몬드꽃이 만발한 마을들을 둘러볼 수 있다. 독일에서는 첫 번째 아몬드꽃을 겨울이 끝남을 나타내고, 아몬드 나무 페스티벌은 봄의 도착을 알리는 신호라고 알려져 있다.

1928년부터 열린 부활절 오스테어비제 축제는 독일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리며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화려한 축제를 만날 수 있다. 사진/ 독일 관광청

브레멘 음악대로 유명한 브레멘에서는 부활절 오스테어비제 축제가 열린다. 1928년부터 열린 부활절 오스테어비제 축제는 독일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리며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화려한 축제를 만날 수 있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여행자가 찾는 축제에는 200명의 쇼맨이 브레멘 전통축제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놀이 기구뿐만 아니라 장인들이 만드는 섬세한 예술품과 공예 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어 오감만족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독일에서는 바우하우스 100주년을 기념해 바이마르에 새로운 바우하우스 박물관도 개관하며, 전시행사도 오는 6일부터 진행한다. 사진/ Entwurf von Heike Hanada

독일에서는 바우하우스 100주년을 기념해 바이마르에 새로운 바우하우스 박물관도 개관하며, 전시행사도 오는 6일부터 진행한다.

바우하우스는 독일 실용주의 예술에 깊은 연관이 있는 예술풍조와 교육기관을 의미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바우하우스 박물관은 기하학적 건축물로 반투명한 유리로 된 24개의 좁은 판넬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분데스가르텐샤우 가든쇼는 꽃과 식물로 가득한 봄의 독일을 만끽할 수 있는 세계적인 원예축제이다. 사진/ 독일 관광청

분데스가르텐샤우 가든쇼는 꽃과 식물로 가득한 봄의 독일을 만끽할 수 있는 세계적인 원예축제이다. 올해는 바덴 뷔르템베르크주 하일브론에서 오는 17일부터 열려 봄기운 가득한 독일을 소개한다.

특히 넥카강과 하일브론 시내 중심부를 따라 40만㎡ 면적의 정원은 다양한 예술, 음악, 댄스 및 스포츠는 물론 건강 정보도 풍부하게 얻을 수 있을 예정이다.

독일과 축제를 말한다면 맥주를 빼놓을 수 없다. 밤베르크는 19세기부터 65개의 양조장과 깊은 맥주의 역사를 갖고 있는 도시이다. 사진/ 독일 관광청

독일과 축제를 말한다면 맥주를 빼놓을 수 없다. 밤베르크는 19세기부터 65개의 양조장과 깊은 맥주의 역사를 갖고 있는 도시이다. 오늘날에도 11개 양조장에서 밤베르크 맥주가 맛있게 익어간다.

특히 이 맥주 전통은 오는 23일 열리는 밤베르크 맥주 축제로 흥겨움을 더한다. 밤베르크 막스플라츠 광장에서 열리는 맥주의 날에는 다양한 맥주와 함께 독일의 미식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독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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