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예감, 여행사가 추천한 올여름 배낭여행지⑥ 동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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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예감, 여행사가 추천한 올여름 배낭여행지⑥ 동남아시아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3.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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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등 청춘의 낭만이 살아있는 특별한 배낭여행
많은 해외여행지를 배낭여행으로 떠날 수 있지만, 첫 해외여행은 가깝고 합리적으로 떠날 수 있는 아시아로 떠나보자. 사진/ 태국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새내기가 된 대학생들에게 배낭여행만큼 설레는 것도 없다. 특별하지 않아도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느낄 수 있고, 성인으로 스스로의 계획과 책임 아래 여행을 준비해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뜨거워진다.

많은 해외여행지를 배낭여행으로 떠날 수 있지만, 첫 해외여행은 가깝고 합리적으로 떠날 수 있는 아시아로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그중에서도 인도차이나를 따라 만날 수 있는 베트남.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4개국 배낭여행은 각기 다른 매력 여행지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베트남.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4개국 배낭여행은 각기 다른 매력 여행지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사진/ 참좋은여행
베트남은 배낭여행뿐만 아니라 패키지 여행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는데, 인기 여행지인 만큼 우리나라와 항공편이 잘 연결되어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합리적인 비용을 자랑한다. 사진/ 베트남항공

여행의 시작은 보통 베트남 하노이에서 시작한다. 최근 베트남의 인기는 배낭여행뿐만 아니라 패키지 여행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는데, 인기 여행지인 만큼 우리나라와 항공편이 잘 연결되어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합리적인 비용을 자랑한다.

하노이는 최근 북미정상회담으로 더욱 주목받는 여행지로 베트남 정치적, 문화적 중심지이다. 호치민 묘소, 호엠끼엠 호수는 물론 동서양의 문화가 결합한 특별한 풍경으로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하노이 주변으로는 하롱베이, 닌빈 등 가볼만한 여행지로 가득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하노이는 최근 북미정상회담으로 더욱 주목받는 여행지로 베트남 정치적, 문화적 중심지이다. 사진/ 베트남 관광청
라오스는 지난해 기존 15일에서 30일 무비자로 늘어나 여행을 즐기는 데, 더욱 긴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됐다. 사진/ KRT

베트남에서 라오스로 넘어가는 방법은 보통 항공을 이용하거나 육로로 이용할 수 있다. 라오스는 지난해 기존 15일에서 30일 무비자로 늘어나 여행을 즐기는 데, 더욱 긴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됐다. 참고로 육로 이동의 경우 일반화물이 많고 현지교통사정이 불편해 약간의 이동비용을 추가해 항공을 추천한다.

라오스에 방문했다면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순으로 여행하는 것이 좋다.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로 라오스 역사를 대변하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란쌍왕국이 건국하기 이전까지도 루앙프라방에 이어 제2의 도시였으며, 1563년에 이르러 라오스의 수도가 되었다.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로 라오스 역사를 대변하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은 탓루앙. 사진/ 라오스 관광청
비엔티안에서 북쪽에 위치한 방비엔도 배낭여행자에겐 필수코스이다. 사진/ 라오스 관광청

비엔티안에서는 승리의 문인 빠뚜사이를 비롯해 왓 시 사켓, 탓루앙 등 불교유적과 사원들로 유명하다. 비엔티안에서 북쪽에 위치한 방비엔도 배낭여행자에겐 필수코스이다. 외국인 백패커에게 조용한 동양의 여행지로 알려진 이곳은 꽃보다 청춘 이후 한국 배낭여행자에게 더욱 인기 있는 여행지이다.

방비엔을 거쳐 만날 수 있는 루앙프라방은 박물관의 도시라는 별명처럼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 라오스 여행의 하이라이트이다. 특히 라오스의 문화와 역사를 한눈에 둘러보고 싶다면 왕국박물관이 제격이다. 이곳은 공산혁명이 일어나기까지 왕궁으로 사용하다가 지금은 박물관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신들의 도시라 불리는 씨엠립은 앙코르 와트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앙코르 유적으로 유명하다. 오히려 캄보디아란 나라보다 이 유적이 더욱 잘 알려져 있을 정도이다. 사진/ 참좋은여행

라오스 배낭여행을 만끽했다면 태국이나 캄보디아로 선택해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캄보디아의 경우 씨엠립 여행을 빼놓을 수 없다. 신들의 도시라 불리는 씨엠립은 앙코르 와트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앙코르 유적으로 유명하다. 오히려 캄보디아란 나라보다 이 유적이 더욱 잘 알려져 있을 정도이다.

캄보디아의 경우 씨엠립을 중심으로 주변을 탐방하기 좋고, 위락시설이나 유흥시설이 모여있는 관광도시이기 때문에 세계 각국 여행자를 만날 수 있다.

캄보디아에서 떠나 태국으로 이동한다면 파타야와 방콕을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사진/ KRT

캄보디아에서 떠나 태국으로 이동한다면 파타야와 방콕을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두 곳모두 씨엠립에서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타야는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열대의 천국으로 산호섬을 비롯해 악어 농장, 호랑이 공원 등 이색 테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방콕 역시 계절에 구분 없이 한국 여행자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행지로 다양한 문화유적은 물론 초호화 쇼핑몰과 대중교통 등이 발달해 배낭여행자도 편하게 쉴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에메랄드 사원과 새벽 사원를 비롯해 배낭여행자라면 꼭 한번 방문해 볼 만한 카오산 로드까지 동남아시아 배낭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방콕이다.

방콕 역시 계절에 구분 없이 한국 여행자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행지로 다양한 문화유적은 물론 초호화 쇼핑몰과 대중교통 등이 발달했다. 사진/ 인터파크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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