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처음 떠나는 패키지여행 “어떻게 준비할까?” ②일정별 여행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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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처음 떠나는 패키지여행 “어떻게 준비할까?” ②일정별 여행지 선택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3.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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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이상 미주·유럽 많고, 동남아 4~5일 여행상품이 대다수... 2~3일 여행도 인기
가족여행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라면 가족들의 시간에 맞춰 여행을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시간배분에 어려움을 겪는 여행자들이 많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올해도 해외여행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우리국민 해외여행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291만 2331명이 출국했다. 그만큼 많은 여행자들이 해외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

특히 가족여행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라면 가족들의 시간에 맞춰 여행을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돈만큼이나 시간배분에 어려움을 겪는 여행자들이 많다. 그렇다면 패키지여행을 통해 편하게 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예산에 따라 패키지상품을 선택하는 만큼 시간과 관련해 패키지여행지를 선택하는 것도 최근 여행트랜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사진/ 태국정부관광청

예산에 따라 패키지상품을 선택하는 만큼 시간과 관련해 패키지여행지를 선택하는 것도 최근 여행트랜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돈보다 가족들과의 시간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워라벨여행자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패키지여행은 여행사에서 짜인 일정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다양한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패키지 일정에 여행자가 원하는 여행지를 가볼 수 있는 자유일정을 더한 세미패키지 상품도 많이 등장하고 있어 가족원 모두의 여행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미주나 유럽의 경우 워낙에 넓은 지역의 명소를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10일 이상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행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사진은 스페인. 사진/ 참좋은여행

10일 이상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장거리 여행지가 제격이다. 미주나 유럽의 경우 워낙에 넓은 지역의 명소를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10일 이상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행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그중에서도 미국과 캐나다를 함께 둘러보는 여행상품이나 유럽 5개국 일정을 소화하는 여행하는 상품들이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들 일정은 낯선 여행 환경에 자주 접해야 하는 특성상 나이가 어린 학생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청소년에게 더욱 적합하다는 특징이 있다.

6~9일 정도 여유를 낼 수 있는 여행자라면 호주·뉴질랜드나 인도·네팔 등 이색적인 여행지가 제격이다. 사진은 호주. 사진/ KRT
장거리 여행지이지만 1개국 혹은 2개국을 여행하며 상대적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덜한 여행상품도 있다. 사진은 네팔. 사진/ KRT

6~9일 정도 여유를 낼 수 있는 여행자라면 호주·뉴질랜드나 인도·네팔 등 이색적인 여행지가 제격이다. 이들 상품은 장거리 여행지이지만 1개국 혹은 2개국을 여행하며 상대적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덜한 편이다. 때로는 숙소를 정해놓고 여행지도 둘러보는 상품도 있어 가족여행자라면 고려해볼 만하다.

4~5일 여행상품 구성은 동남아시아·괌·사이판 여행상품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패턴이다. 우리나라에서 패키지여행이라고 하면 보통 4~5일 상품을 주로 이용하게 된다. 다만 여행상품 구매 시 주의할 점은 여행지마다 패키지여행 테마가 조금씩 다르다는 점이다.

4~5일 여행상품 구성은 동남아시아·괌·사이판 여행상품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패턴이다. 사진은 베트남. 사진/ 하나투어

해변 도시의 경우에는 수상 액티비티에 최적화되어 있고, 내륙 도시일수록 고대 문화나 현지 문화 체험 같은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최근 떠오르는 베트남의 경우도 지역에 따라 테마가 극명하게 갈릴 수 있다.

괌과 사이판은 휴양지로 잘 알려진 곳으로 패키지여행에서는 한곳에서 머물며 호캉스를 즐기는 가족여행자들이 많다. 따라서 여행상품에서 어떤 일정을 치르는지를 먼저 탐색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2~3일 정도 짧은 일정을 통해 가족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중국, 일본, 타이완, 홍콩 등을 꼽을 수 있다. 사진은 일본. 사진/ 모두투어 네트워크

2~3일 정도 짧은 일정을 통해 가족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중국, 일본, 타이완, 홍콩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국가는 2~4시간 내외의 짧은 비행시간을 자랑하기 때문에 해외도착 당일에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일본의 경우 최근 벚꽃을 테마로 한 여행지가 떠오르고 있으며, 중국은 중국문화와 다른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대련, 청도 등이 인기가 높다. 타이완, 홍콩의 경우 낮과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밤여행까지 즐길 수 있어 바쁜 가족 여행자를 위한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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