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예감’ 여행사 추천 "올여름 배낭 여행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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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예감’ 여행사 추천 "올여름 배낭 여행지 어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3.20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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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동유럽 추천 여행
동유럽의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배낭여행로 떠나보자. 사진/ 체코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최근 눈길을 끄는 여러 트렌드 가운데, 배낭여행은 언제나 여행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층뿐만 아니라 시니어층까지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주목해볼만하다.

그중에서도 동유럽의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배낭여행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동유럽은 서유럽과 달리 물가가 저렴하고 유럽의 전통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가 많다.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최고의 배낭여행지로 손꼽힌다.

프라하성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성 중에 하나로 무려 1000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은 성 비투스성당. 사진/ 체코 관광청

동유럽의 시작은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출발해보는 것은 어떨까. 유럽 내륙에 위치한 체코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국가로 연간 방문객에 1100만 명에 이르고 있다. 프라하는 체코 여행의 중심지로 유럽의 정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색적인 풍경과 고성들로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프라하성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성 중에 하나로 무려 1000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여행지이다. 성 비투스성당을 비롯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에서는 인생샷을 남기기 좋다.

프라하성을 방문했다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집들로 이어진 황금소로도 빼놓을 수 없다. 마치 동화 속 골목 같은 분위기와 함께 과거 연금술사들의 숙소로 사용되었다고 하니 이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들어보며 여행을 즐겨보자.

프라하성을 방문했다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집들로 이어진 황금소로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체코 관광청

프라하성만큼이나 카를교도 프라하에서 빼놓을 수 없다. 블타바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소원을 이뤄준다는 이야기로 더욱 유명한 곳이다. 얀 네포무츠키 신부 조각상과 함께 그의 상징물을 만지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하는데, 많은 사람들의 손에 타 황금색으로 변한 동판이 이곳의 인기를 대변하고 있다.

체코에서 오스트리아로 이동하는 중 만날 수 있는 체스키 크룸로프 역시 최근 배낭여행지로 급격히 떠오르는 체코의 명소이다. 이곳이 유명해진 까닭은 꽃보다 할배 체코편에서 꽃할배들이 마지막 선택했던 여행지이기 때문이다.

꽃할배가 감탄했던 체스키 크룸로프성의 풍경과 함께 다양한 문화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 체스키 크룸로프만의 특징이다. 사진/ 체코 관광청

꽃할배가 감탄했던 체스키 크룸로프성의 풍경과 함께 다양한 문화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 체스키 크룸로프만의 특징이다. 왕족과 귀족가문의 수집품을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는 캐슬타워부터 체코의 사진의 역사와 유명 포토그래퍼의 작품들이 전시된 세이델 포토 박물관은 꼭 가볼 만한 곳으로 통한다.

더불어 체스키 크룸로프 지역박물관과 에곤쉴레의 삶과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에곤쉴레 미술관까지 중세부터 근대까지 다양한 예술품을 관람할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비엔나에서는 옛날 합스부르크 제국 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비엔나에서는 옛날 합스부르크 제국 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비엔나 거리 곳곳에 자리한 27개의 궁전과 163개의 저택은 도시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더불어 비엔나에서는 매해 열리는 크고 작은 음악 콘서트만 1만 5000건 이상을 이뤄지고 있어 그야말로 음악의 도시로도 사랑받는 곳이다. 특히 비엔나 왕궁 예배당을 방문하면 매주 일요일마다 빈 소년 합창단의 공연을 볼 수 있어 특별한 유럽여행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비엔나 왕궁 예배당을 방문하면 매주 일요일마다 빈 소년 합창단의 공연을 볼 수 있어 특별한 유럽여행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이와 함께 15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립 오페라 극장은 파리 오페라 극장, 밀라노 극장과 함께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이곳에서는 7월과 8월을 제외한 1년 300여일동안 70회가 넘는 오페라와 발레 공연을 만날 수 있는데, 커피 한 잔 값으로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어 배낭 여행자를 위한 최고의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헝가리는 동유럽 배낭여행 중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유럽에서 두 번째로 긴 다뉴브강이 도시 중심에 흐르고, 수도 부다페스트 곳곳마다 온천을 만날 수 있어 물의 나라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

헝가리는 동유럽 배낭여행 중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은 부다페스트. 사진/ 모두투어 네트워크
유럽의 3대 야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 야경은 헝가리 배낭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다. 사진은 세체니 다리. 사진/ 헝가리 관광청

그중에서도 동유럽의 파리라 불리는 부다페스트는 특유의 건축과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여행지로 전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동유럽 대표 여행지이다. 특히 유럽의 3대 야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 야경은 헝가리 배낭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부다페스트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겔레르트 언덕은 유럽 여행에서 특별함을 더하는 명소로 고딕 양식의 마챠시 성당과 함께 헝가리 여행의 핵심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화려한 야경과 함께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이 되는 풍경은 부다페스트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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