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성큼’ 추천 나들이 장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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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성큼’ 추천 나들이 장소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3.18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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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노을공원 등 휴장기 마치고 개장
겨울철 동파예방으로 운영이 중단되었던 남산공원 ‘남산 자연형 실개천’이 봄을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다시 운영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날씨가 따뜻해진 봄을 맞아 도심 속 공원을 누벼보는 것은 어떨까.

도심에서 만끽하는 피톤치드 향 - 남산 소나무 힐링숲

‘남산 소나무 힐링숲’은 1만3,000㎡ 규모로 소나무림이 지속적으로 보호·관리되고 있는 남산의 대표적인 소나무 숲길이다.

이곳은 남산의 소나무림을 보전하기 위해 2016년까지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구역이었으나,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을 위해 ‘남산 소나무 힐링숲’이라는 휴식과 치유 콘셉트로 2017년 6월부터 개방하였다. 첫 개방이후 현재까지 총 500여회 힐링 숲 프로그램 운영, 6천3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남산 소나무 힐링숲’이라는 명칭에 맞게 숲길 중간에는 삼림욕과 명상이 가능한 햇살쉼터, 사색쉼터, 치유쉼터가 마련돼 있으며, 오감회복을 테마로 한 ‘솔바람 오감 힐링 여행’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소나무를 치유 인자로 활용해 오감회복을 하자는 취지로 호흡, 산책, 체조, 건강차 마시기 등을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1일 2회 2시간씩(오전 10:00~12:00, 오후14:00~16:00) 무료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산 소나무 힐링숲’ 이용은 오는 3월 19일부터 가능하며, 소나무림의 지속적인 보호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서 회당 15명 내외 소수 이용객을 허용하고 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오감으로 느끼는 남산의 봄 - 남산 천연 황톳길

남산 소나무 힐링숲 인근에 조성된 ‘남산 천연 황톳길(국립극장~남산케이블카)’은 2018년 9월 첫 개방이후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울시에서 보기 드물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로, 이용시민들이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세족장과 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남산 천연 황톳길’은 휴장기를 마치고 3월 16일 개장해 11월 15일까지 8개월간 개방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봄의 싱그러움과 청량감을 더해준다 - 남산 자연형 실개천

겨울철 동파예방으로 운영이 중단되었던 남산공원 ‘남산 자연형 실개천’이 봄을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다시 운영된다.

‘남산 자연형 실개천’은 2009년 4월 복원됐다. 총 길이 2.71km, 폭 1m인 실개천으로, 자락별(한남자락, 장충단공원, 북측 순환로)로 조성됐으며, 남산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고 있다. 실개천은 24시간 운영되며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만끽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즐겨요 - 파크골프장

파크골프는 파크(Park)와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과 같은 소규모 녹지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일반 골프와 규칙은 같으나 골프채와 공이 다르다.

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은 노을공원 잔디광장에 위치해 있으며, 전반9홀, 후반9홀 총 18홀로 구성돼 있다. 홀 마다 30~100m로 코스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난이도의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18홀 1경기 기준,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이용료는 18홀 기준으로 어른4,000원, 청소년3,000원, 어린이 2,000원이고 장비(골프채,공)를 대여할 경우 1,000원이 추가된다.

파크골프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나 소요시간을 감안해 마지막 입장시간은 오후 4시 20분까지다.

서울에서 즐기는 가족캠핑 - 노을가족캠핑장

‘노을가족캠핑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캠핑문화를 위해 캠핑객이 이용하는 면과 면의 이격거리를 당초 1m에서 3m로 늘리면서 캠핑 면수를 152면에서 138면으로 변경하였다. 사진/ 서울시

‘노을가족캠핑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캠핑문화를 위해 캠핑객이 이용하는 면과 면의 이격거리를 당초 1m에서 3m로 늘리면서 캠핑 면수를 152면에서 138면으로 변경하였다.

‘노을가족캠핑장’은 마포구 월드컵공원 안에 있는 천연잔디 캠핑장으로 1면당 화덕과 야외 테이블이 있고, 음수대, 화장실, 샤워실을 갖추고 있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138면중 88면에는 전기시설(600W)을 설치하여 간단한 전기용품을 이용할 수 있다.

1인 1면(최대 2박 3일 가능) 예약할 수 있으며, 1면당 이용료는 1만원이다. 전기면을 이용할 경우 전기사용료 3천원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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