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중 홍석천 “매일 붙어살았다”..김혜림도 눈물
상태바
권민중 홍석천 “매일 붙어살았다”..김혜림도 눈물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3.20 0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SBS '불타는청춘'에서 의외의 친분 밝혀
권민중 홍석천이 '불타는청춘'에서 "매일 붙어살았다"고 고백했다. 사진/ SBS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불타는 청춘' 권민중 홍석천이 범상치 않은 우정을 알렸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의 충청남도 홍성 여행을 담았다.

새 친구 홍석천도 맞이했다. 권민중은 홍석천을 향해 "오빠가 제일 힘들 때 정말 가까워졌다"며 "거의 매일 붙어살았다"며 의외의 친분을 소개했다.

홍석천 역시 동의했다. 이어 "우리가 얼마나 친하냐면 내가 민중이네 집에서 자고, 민중이가 우리 집에서 자기도 했다"는 놀라운 과거를 밝혔다. 권민중은 그때를 떠올리며 "잘 때까지 TV보고 수다 떨었다"고 덧붙였다.

놀란 김광규는 "이거 방송에 나가도 돼?"라고 걱정했고, 송은이는 "방송 최초가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김혜림과 재회한 홍석천. 사진/ SBS

김혜림도 홍석천과의 친분을 밝혔다. 절친했던 두 사람은 어느 순간 멀어져 10년 동안 연락을 하지 못했다. 그만큼 두 사람은 재회에서 눈물을 터뜨리며 반가워했다.

김혜림은 “이렇게 봐서 좋다. 너 가게 못 가본 것도 누나가 미안하다. 넌 내 연락처를 몰랐지만 난 네가 있는 곳을 알면서도 못 간 거 아닌가.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이어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 친구 같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너를 보니까 딱 그런 느낌이다. 10년 됐는데 10년이 아니다. 어제 본 것 같다. 너무 좋다”라며 웃었다.

김혜림은 홍석천의 지난 2000년 커밍아웃에 대해서도 “내가 제일 많이 울었을 거다. 계속 ‘왜 그랬니?’라며 울었다”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사람들은 내가 괜찮은 줄 알지만 아직도 힘들다”라며 감춰온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