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선을넘는녀석들’ 문근영, 제주도 폭포 아래서 눈물 “화가 난다”

문근영이 아름답고 신비한 절경으로 제주의 관광 명소로 알려진 정방폭포의 숨겨진 진실을 듣고 눈물을 쏟았다.

9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에는 제주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는 '제주 다크 투어리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현무, 설민석, 문근영, 다니엘 린데만은 제주 정방폭포를 찾았다.

아름다운 정방폭포에서 해산물을 즐기며 흥미진진한 대화를 나누던 이들은 누구도 알지 못했던 정방폭포에 숨겨진 슬픔의 역사를 접하고 충격에 빠진다.

'대한독일인' 린데만은 "정방폭포는 학살터다. 명소지만 사람들이 잘 모른다"고 정방폭포에 얽힌 제주의 슬픈 역사를 풀어놓았다. 이를 들은 ‘선녀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문근영은 설민석의 이야기를 집중해 듣다가 눈물을 쏟았다.

아름답고 멋있는 폭포인 줄만 알았던 정방폭포 뒤에 숨겨진 믿을 수 없는 참혹한 진실을 접한 문근영은 "너무 슬프고 화가 난다"며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다. 전현무 유병재도 할 말을 잃고 숙연했다.

한편 선녀들은 일본에서 한반도의 선을 지키려 했던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의 가슴 뜨거운 항일운동의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해 일본 탐사에 나선다.

설민석은 “선녀들이 일본을 찾은 이유로 한반도 선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한 독립투사들의 과거와 현재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우리가 알고 있는 분들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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