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년 전통의 밀랍인형 박물관, 서울에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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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년 전통의 밀랍인형 박물관, 서울에도 개관
  • 조용식 기자
  • 승인 2015.07.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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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김수현, 김태희, 세종대왕, 버락 오바마 등 80여 개 전시
"제 쌍둥이 형제를 소개합니다" 지난 29일 그레뱅 뮤지엄 개관식에 참석한 스포츠 스타 박찬호가 자신의 밀랍인형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그레뱅 뮤지엄 페이스북

[트래블바이크뉴스]  그레뱅 뮤지엄이 지난 29일 서울 그레뱅 뮤지엄에서 각계각층의 중요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그레뱅 뮤지엄의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권상우, 안재욱, 스포츠 스타 박찬호 등 서울 그레뱅 뮤지엄에서 밀랍인형으로 전시될 국내 최고의 스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셀럽들은 박물관 내 전시된 자신의 밀랍인형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고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했다. 셀럽을 꼭 닮은 밀랍인형의 외모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29일 그레뱅 뮤지엄 개관식에 참석한 김용관 그레뱅 뮤지엄 대표, 도미니크 마르셀 CDA 회장, 박찬호 선수, 박원순 서울 시장, 제롬 파스키에 주한프랑스대사(사진 왼쪽부터)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133년 전통의 밀랍인형 박물관인 그레뱅 뮤지엄이 을지로(옛 미국 문화원자리)에 개관했다.
지난 29일 개관식에서 한 관람객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밀랍인형을 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레뱅 뮤지엄은 133년 역사의 세계적인 프랑스 밀랍인형 전문 박물관이다. 파리, 프라하, 몬트리올 등 전 세계적으로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를 갖춘 도시만을 선별해 박물관을 개관해 온 그레뱅 뮤지엄은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 4번째 도시로 서울을 선택했다. 을지로에 있는 그레뱅 뮤지엄은 지상 약 4,400㎡ 규모를 자랑하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문화 공간을 표방한다.

서울 그레뱅 뮤지엄에는 권상우, 김수현, 김태희, 박신혜, 배용준, 비(RAIN), 싸이, 안재욱, 이민호, 장근석, 최지우, 현빈 등 한류스타, 김연아, 박찬호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그리고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적인 인물이나 버락 오바마, 시진핑 등 세계적인 지도자 외 마이클 잭슨, 메릴린 먼로, 조지 클루니 등 세계적인 유명인사 등 총 80여 개의 밀랍인형이 제작돼 각각의 테마가 담긴 공간에 전시된다.

각 전시 공간은 한류, 할리우드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특별한 세트와 조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싸이의 히트곡 ‘젠틀맨’이나 김수현 주연의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님의 산조 등 밀랍인형 및 공간에 어울리는 실감 나는 음악으로 채워져 있다. 그레뱅 뮤지엄만의 고품격 전시 공간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밀랍인형과 함께 음악, 조명이 세트를 이뤄, 관람객들에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환상적이며 생생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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