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통역이 필요하면 영사 콜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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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통역이 필요하면 영사 콜센터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7.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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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긴급상황 시 6개 언어 통역서비스 시행
해외에서 발생하는 긴급상황에서 영사 콜센터에 통역을 요청할 경우, 6개국어 통역서비스를 24시간 연중무휴 받을 수 있어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해외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출처/ 스카이스캐너 페이스북

[트래블바이크뉴스] 외교부는 영사 콜센터를 확대‧개편하여 해외사건‧사고 접수, 외교부 관련 민원상담 등 기존 상담업무 이외에 추가로 7월 20일부터 6개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통역서비스를 24시간 연중무휴 제공한다.

통역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영사 콜센터(822-3210-0404)로 연락하여 통역서비스 요청 시 통역사와 연결할 수 있다.

그간 영사 콜센터는 우리 국민이 영사 콜센터에 통역을 요청할 경우 한국관광공사 콜센터와 연계하여 영‧중‧일 통역을 제공해왔으나, 앞으로는 △영사 콜센터에서 직접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며 △통역 언어도 3개에서 6개로 확대하였고, △기존의 상담서비스와 통합‧제공되면서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외교부는 영사 콜센터를 남대문 소재 서울상공회의소로 이전하여 공간을 확보하였으며, 통역사 26명을 채용하여, 한 달간의 실무교육을 시행하는 등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이번 통역서비스 도입으로 해외여행객들은 출입국‧세관문제, 절도‧분실신고, 교통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 등 해외에서 발생하는 긴급상황에서 통역을 통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해외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통역서비스는 외교부가 재외국민보호 강화를 위해 실시한 일련의 조치들(△해외사건·사고 보조 전문 인력 11명 추가 채용, △위험지역 경찰인력 추가파견, △해외안전여행 애플리케이션 리뉴얼 등)중 하나로, 하반기에도 외교부는 이러한 조치의 하나로 해외로밍 문자 전송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국가별 맞춤형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해외안전여행(www.0404.go.kr) 홈페이지도 사용자 편의에 맞게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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