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한예슬의 최대 일탈 ‘혼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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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한예슬의 최대 일탈 ‘혼자(?) 여행’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3.0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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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우리새끼' 특별 게스트로 출연
미우새 한예슬이 인생 최대 일탈을 털어놓았다. 사진/ SBS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미운우리새끼’ 한예슬이 일탈을 털어놓았다.

한예슬은 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성에게 먼저 고백해본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한예슬은 “난 좋아하는 상대가 있으면 먼저 호감을 표하는 편이다. 전화번호도 먼저 물어보고 데이트 신청도 먼저 한다”고 답했다.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적도 있나?”라는 신동엽의 짓궂은 질문엔 “그런 경우는 없었다”라며 웃었다.

한예슬은 또 자신의 삶의 이유는 사랑이라며 “사랑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고 사랑할 때가 가장 살아있다고 느낀다. 목표의식과 희망이 생긴다”라고 밝혔다.

임원희의 하얼빈 여행을 지켜보던 신동엽은 한예슬에게 “인생에게 가장 큰 일탈은 뭔가?”라고 물었고, 한예슬은 “혼자 여행을 떠나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낯선 곳이니까 겁이 날 때도 외로울 때도 있다. 그렇지만 해방감이 있다. 자아성찰도 된다. 무엇보다 낯선 곳에서 온전히 만끽하는 이방인의 감정이 있어서 좋다”라고 ‘혼자 여행’을 얘기했다.

미우새 한예슬이 선호하는 여행지를 소개했다. 사진/ SBS '미우새'

신동엽은 "갈 때는 혼자 간다, 따로따로 혼자"라면서 "나중에 언니들이 올 수도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예슬은 신동엽의 ‘저의’를 파악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신동엽은 한예슬 태도에 대해 "겸허하게 인정한다, 착한 편"이라고 말해 배꼽을 잡게 했다.

한예슬은 “세련된 도시보다 옛 감성이 남아있는 도시가 좋다”라며 “터키 이스탄불이나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로코 같은 곳이 좋다”라고 거듭 밝혔다.

일화도 전했다. 2016년 7월 발생한 터키군부의 쿠데타였다.

한예슬은 “이스탄불 여행을 하고 공항에 가려는데 호텔 직원들이 공항에 가선 안 된다고 하는 거다. 쿠데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정말 무서웠다. 밤새 잠도 못자고 덜덜 떨기만 했다. 회사와 연락해서 겨우 표를 구해서 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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