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가족여행, 태국 이색 동물원 ‘방콕 사파리월드’
상태바
겨울방학 가족여행, 태국 이색 동물원 ‘방콕 사파리월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1.16 2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세먼지와 추위를 피해 아이들과 가볼 만한 교육적인 여행지
최근 미세먼지와 추위가 기승을 부려 집 밖으로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 가볼만한 곳으로 방콕 사파리월드가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태국 방콕/김지수 기자] 최근 미세먼지와 추위가 기승을 부려 집 밖으로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이다.

얼마 남지 않은 겨울방학 기간 미세먼지와 추위를 피해 더불어 아이들과 가볼 만한 교육적인 여행지를 계획하고 있다면 따뜻한 동남아권으로 눈을 돌려보자. 

동남아권의 대표적인 여행지로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많은 해외 여행지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이국적인 요리, 쇼핑, 고급 마사지, 볼거리 등이 가득해 가족여행으로 모두를 만족시키는 여행지로 태국 방콕을 추천한다.

이국적인 요리, 쇼핑, 고급 마사지, 볼거리 등이 가득해 가족여행으로 모두를 만족시키는 여행지로 태국 방콕을 추천한다. 사진/ 김지수 기자

태국 방콕은 현재 1월을 맞아 1년 중 가장 날씨가 덥지 않은 날씨로 여행하기에 적합한 시기이다. 평균 최저기온은 21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32도로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한 감도 있으며 낮에는 조금 덥지만 돌아다닐 만 하다.

태국 방콕은 일찍이 불교의 꽃을 피워온 도시로써 곳곳에서 사원을 자주 볼 수 있으며, 방콕에서 1순위 관광지로 꼽힐 만큼 유명한 방콕 왕궁은 아이들과 교육적인 여행지로 추천할만한 곳이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곳은 방콕 사원이나 왕궁이 아닌 이색적인 동물원이다. 

이색적인 동물원, 방콕 사파리월드 

방콕 사파리월드는 일반 동물원과는 다르게 넓은 곳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다양한 동물들을 차를 타고 가까이서 보며 교감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곳이다. 사진/ 김지수 기자

방콕 사파리월드는 지난 1988년 오픈한 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동물원이다. 방콕 사파리월드의 특징은 일반 동물원과는 다르게 넓은 곳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다양한 동물들을 차를 타고 가까이서 보며 교감할 수 있어 이색적이다. 

방콕 사파리월드는 시내에서 거리가 있는 편이라 대중교통보다는 택시를 타고 가거나 차량을 랜트해서 동물원을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방콕 사파리월드는 시내에서 거리가 있는 편이라 대중교통보다는 택시를 타고 가거나 차량을 랜트해서 동물원을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 김지수 기자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스쿰빗 라인을 타고 모칫 역으로 이동해 1번이나 3번 출구로 나와 26번 또는 96번 버스에 탑승 후 패션 아일랜드 쇼핑몰에서 하차해 육교를 이용해 반대편으로 가서 사파리월드로 가는 미니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차를 타고 동물원을 돌아볼 때 주의할 점은 창문을 열면 안 된다. 사파리월드 안에는 동물들의 냄새와 더불어 사자, 호랑이, 곰 등의 육식동물도 있어 위험하기 때문이다.

차를 타고 동물원을 돌아볼 때 주의할 점은 창문을 열면 안 된다. 사파리월드 안에는 동물들의 냄새와 더불어 사자, 호랑이, 곰 등의 육식동물도 있어 위험하기 때문이다. 사진/ 김지수 기자

차를 타고 동물원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은 초식 동물원이다. 초식 동물원에는 기린, 얼룩말, 낙타, 사슴, 펠리컨, 소, 등이 보인다. 유독 기린이 건물을 향해 몰려있는 곳이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기린 먹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육식 동물원에는 사자, 호랑이, 곰 등이 보였으며 오후 1시쯤 가장 더울 때 입장해서 동물들이 활발히 움직이기보다는 그늘에서 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초식 동물원에는 기린, 얼룩말, 낙타, 사슴, 펠리컨, 소, 등이 보인다. 사진/ 김지수 기자
육식 동물원에는 사자, 호랑이, 곰 등이 보였으며 오후 1시쯤 가장 더울 때 입장해서 동물들이 활발히 움직이기보다는 그늘에서 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진/ 김지수 기자

방콕 사파리월드는 아이들과 함께 교육용으로 가기 적합한 곳이었으며 어른에게도 충분히 매력이 있는 곳이다. 얼마 남지 않은 겨울방학 가족여행으로 태국 방콕은 어떨까. 

한편, 방콕 사파리월드는 개방형 육지 동물들이 있는 사파리 파크뿐만 아니라 해양 동물들이 있는 마린 파크도 운영하고 있다. 마린 파크에서는 물개, 펭귄, 북극곰 등의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돌고래 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방콕 사파리월드는 아이들과 함께 교육용으로 가기 적합한 곳이었으며 어른에게도 충분히 매력이 있는 곳이었다. 사진/ 김지수 기자

방콕 사파리월드 운영 시간은 주중 사파리월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마린파크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 사파리월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린파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