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대여’ 이제 도서관 대신 지하철역에서
상태바
‘책 대여’ 이제 도서관 대신 지하철역에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1.16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도서관 통해 쉽게 원하는 책 대출 및 반납
도서관에 직접 가지 않고도 출퇴근하는 지하철역에서 원하는 책을 빌릴 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이 생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고양시청 스마트도서관. 사진/ 스마트도서관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도서관에 직접 가지 않고도 출퇴근하는 지하철역에서 원하는 책을 빌릴 수 있는 길이 생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지하철역에 있는 ‘스마트 도서관’ 덕분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스마트 도서관’이란 지하철역에 설치된 도서관으로, 책을 예약하지 않더라도 현장에서 원하는 책을 대출 받을 수 있다. 반납도 가능해 출퇴근 길 지하철역에서 손쉽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지하철역 ‘도서무인예약대출기(U-도서관)’를 통해 지역구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무인예약이 가능한 책을 예약한 후 대출, 반납할 수 있다.

도서도서무인예약대출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이용하는 지역의 도서관을 확인한다. 이후 지역구 도서관에 방문해 회원카드를 발급받는다. 성북구의 경우, 회원카드 발급 시 홈페이지 가입 후 신분증만 가져가면 쉽게 발급 가능하다. 해당 지역 구민이 아니어도 발급할 수 있다.

회원카드를 발급했다면 이를 이용해 스마트 도서관 회원 인증을 한다. 이후 대출 화면에서 원하는 책을 골라 그 자리에서 대출하면 된다. 스마트 도서관의 경우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이 없을 수도 있다. 이럴 땐 도서무인예약대출기를 활용하는 게 좋다.

도서무인예약대출기인 경우, 지역구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무인예약신청을 하고 원하는 역의 대출기를 선택하여 예약한다. 책이 해당 대출기에 도착하면 안내 SMS가 제공된다. SMS 수신 후 대출기에서 회원카드로 인증을 하고 대출하면 된다. 반납 역시 빌린 곳에서 바로 할 수 있다.

무인예약대출 서비스를 예약했다가 빌려가지 못할 때는 바로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취소하는 에티켓도 잊지 말자. 책을 예약하고 빌려 가지 않으면 다른 이용자에게 피해가니, 도서 발송 이전에 예약취소를 하는 것이 좋다.

이제 지하철역 안 ‘스마트 도서관’ 도서무인예약대출기 이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도서관을 쉽게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