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즐기는 특별한 미국여행 “어디로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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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즐기는 특별한 미국여행 “어디로 떠날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12.24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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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티로 즐기는 화끈한 캘리포니아 vs 낭만이 가득한 라스베이거스
색다른 여행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겨울이다. 특히나 미국에서는 겨울에만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가 여행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사진/ 미국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색다른 여행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겨울이다. 특히나 미국에서는 겨울에만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가 여행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캘리포니아는 태평양의 넘실거리는 파도뿐만 아니라 북미 최고의 스키 리조트 지역으로 유명하다. 매머드 레이크, 겨울 액티비티의 성지 레이타호, 대자연의 장엄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까지 특별한 겨울 여행지를 만날 수 있다.

캘리포니아 북부 시에라 고원 지역에 위치한 매머드 레이크는 북미 최고의 스키 리조트인 동시에 미국 동계 올림픽팀의 공식 훈련장으로 알려져 있다. 최대의 적설량과 최고의 설질을 보유해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캘리포니아 북부 시에라 고원 지역에 위치한 매머드 레이크는 북미 최고의 스키 리조트인 동시에 미국 동계 올림픽팀의 공식 훈련장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캘리포니아 관광청

스키나 보드를 즐기지 않아도 곤돌라를 타고 약 3300m 높이 정상에 도달해 눈앞에 펼쳐진 광대한 자연과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하기 좋다. 더불어 울리스 튜브 파크에서는 가파른 언덕을 쏜살같이 내려가는 스노 튜빙을 즐기거나 눈으로 뒤덮인 소나무 숲을 달리는 스노모빌 어드벤처를 통해 최신식 눈썰매도 이곳에서 즐기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레이크 타호에서는 스키나 스노보드는 물론 스노 바이크, 스노 튜빙, 짚라인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10cm 너비의 타이어를 장착한 2륜 자전거를 타고 눈 위를 달리는 스노 바이크가 최근 큰 인기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마니아라면 요세미티 스키&스노보드 구역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타고 해발 약 2200m에 위치한 글레이셔 포인트전망대까지 이어지는 17km 코스가 제격이다. 사진/ 미국관광청

도너 서밋에 위치한 시에라 스노 카이트 센터에서는 스키 또는 스노보드와 연 날리기를 접목시킨 스노 카이팅을 즐길 수 있는데, 동력을 이용해 연에 몸을 의지하고 눈 위나 얼음 위를 스릴 넘치는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그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이색적인 체험을 선사한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마니아라면 요세미티 스키&스노보드 구역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타고 해발 약 2200m에 위치한 글레이셔 포인트전망대까지 이어지는 17km 코스가 제격, 자연과 스키를 모두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한 해의 시작과 끝을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찾는다면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떠나보자. 사진/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요세미티 계곡에 위치한 스케이트장인 하프 돔 빌리지 아이스 링크장에서 눈부신 겨울 산을 배경으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도 있다. 글레이셔 포인트 스키 헛 에서는 초보자를 위한 크로스컨트리 레슨도 제공된다.

액티보단 더욱 낭만적인 장소를 찾고 있다면 라스베이거스를 빼놓을 수 없다. 한 해의 시작과 끝을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찾는다면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 리조트 23층의 스카이 바는 도시의 야경과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진/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이 리모델링을 거쳐 힐튼의 대표적인 고급 호텔 브랜드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 리조트로 재단장했다.

특히 23층의 스카이 바는 도시의 야경과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전경을 감상하며 칵테일, 와인 및 다양한 핑거푸드를 즐길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 메인 스트립이 정면으로 보이는 창가 자리는 예약이 필수이다.

파리의 에펠 탑을 1/2 사이즈로 축소 제작한 파리스 호텔의 에펠 타워는 메인 스트립 주요 랜드마크 중 하나로 꼽힌다. 타워의 11층에 위치한 에펠 타워 레스토랑은 벨라지오의 분수 쇼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델라노 호텔 64층에 자리 잡은 스카이 폴 라운지는 유명한 레스토랑 리비아의 파인 다이닝 코스 요리를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 삼아 즐기기에 최적인 장소다. 사진/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특히 해 질 녘에는 스트립에서 노을과 분수 쇼를 함께 감상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레스토랑에서는 분수 쇼가 보이는 창가 끝쪽의 56번 테이블이 가장 인기가 많다.

델라노 호텔 64층에 자리 잡은 스카이 폴 라운지는 유명한 레스토랑 리비아의 파인 다이닝 코스 요리를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 삼아 즐기기에 최적인 장소다. 창가 자리에서는 메인 스트립을 180도로 조망할 수 있으며, 탁 트인 전망 덕분에 연말 불꽃놀이를 감상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꼽힌다.

107 스카이 라운지는 스트립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스트라토스피어 호텔 107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가장 높이 위치한 라운지로 360도로 탁 트인 시원한 전망을 통해 맥캐런 국제공항과 레드락 캐니언까지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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