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여행할 수 있는 제주 “무장애 여행으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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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여행할 수 있는 제주 “무장애 여행으로 떠나볼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12.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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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내 무장애 여행지 100여 곳, 한라산부터 제주 바닷속까지 제주 추천 여행
최근 유명 여행지의 화두는 무장애 여행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최근 유명 여행지의 화두는 무장애 여행이다. 무장애 여행은 장애인만을 위한 여행 지원이 아닌 혼자서 여행하기 어려운 고령자, 어린이, 유모차를 동반한 여행자 등 모두가 편하게 여행지를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이다.

접근성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시설 통해 단독으로 여행을 즐기거나 활동 보조 사안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더불어 청각장애인, 시각장애인들을 배려나 저상버스, 장애인 전용 매표소, 객실 등을 제공하며 여행의 편의를 돕는다.

무장애 여행지는 접근성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시설 통해 단독으로 여행을 즐기거나 활동 보조 사안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우리나라 무장애 여행지 중에서도 제주는 더욱 특별하다.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지인 제주는 무려 100여 곳의 장애인 시설 제공 여행지로 여행의 품격을 더하고 있다. 한라산 국립공원에서부터 성산일출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풍경을 무장애 여행을 통해 모두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빛나는 여행지이다.

그중에서도 섭지코지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해맞이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주의 특별한 여행지이다. 섭지코지는 바위로 둘러친 해안절벽, 우뚝 솟은 선바위 그리고 성산 일출봉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섭지코지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해맞이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주의 특별한 여행지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더불어 섭지코지는 다른 해안과 달리 송이라는 붉은 화산재로 되어 있고, 밀물과 썰물에 따라 물속에 잠겨 있던 기암괴석이 독특한 분위를 전한다.

제주 우수관광사업체로 선정된 제주김녕미로공원도 남녀노소 누구와 함께 가볼만한 여행지로 손꼽힌다.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제주김녕미로공원은 높이 3m의 랠란디 나무로 이뤄진 미로와 붉은 화산송이 흙을 밟으며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제주 우수관광사업체로 선정된 제주김녕미로공원도 남녀노소 누구와 함께 가볼만한 여행지로 손꼽힌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뿐만 아니라 미로자체가 제주도 모양으로 형상화되어 있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이곳에는 제주의 길고양이들이 많아서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제주시 봉개동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은 장애인은 물론 아이들을 비롯한 가족여행자들에게 추천되는 여행지이다. 하늘을 향해 쭉쭉 성장한 삼나무가 주는 상쾌한 기분으로 제주 힐링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제주시 봉개동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은 장애인은 물론 아이들을 비롯한 가족여행자들에게 추천되는 여행지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봉개동 중산간에 위치해 시내에서 차로 20여 분 소요될 뿐만 아니라 휴양림 일대로 휠체어나 이동이 편리하도록 나무데크를 마련해 여행편의를 높였다. 이를 통해 약 300ha에 이르는 삼나무 숲에는 삼나무 이외에도 소나무와 산뽕나무, 까마귀와 노루 등의 동물도 함께 만날 볼 수 있는 제주 추천 여행지이다.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서귀포 잠수함은 서귀포 문섬 일대 바닷속을 탐험하는 이색적인 여행이다.

서귀포 잠수함은 서귀포 문섬 일대 바닷속을 탐험하는 이색적인 여행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서귀포 잠수함은 수심별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한데, 수심 10m에서는 다양한 해조류와 어패류, 수심 20m에서는 자리돔, 돌돔 등 화려한 물고기 떼, 수심 30m에서는 세계 최대 연산호 군락지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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