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일출여행 ‘정동진’으로 떠나는 무박 2일 여정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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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일출여행 ‘정동진’으로 떠나는 무박 2일 여정과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2.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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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상으로 멀지 않고 대중교통수단 편해 일출여행으로 제격
동해 전역이 일출 명소지만 강릉 정동진만큼 지명도가 있는 곳도 드물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동해 전역이 일출 명소지만 강릉 정동진만큼 지명도가 있는 곳도 드물 것이다. 서울에서 정동진은 거리상으로 멀지 않고 대중교통수단도 다 되어 있어 훌쩍 무박으로 다녀오기 좋다.

서울에서 출발할 시 청량리역에서 23시 25분 열차를 타면 정동진역에 4시 28분에 도착하게 된다. 새해 일출여행의 경우 표가 빨리 매진되므로 미리미리 구매해두어야 한다.

동절기 정동진 일출시간은 평균 7시 20분에서 30분 사이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겨울에는 해 뜨는 시간까지 오래 기다려야 하고 기온이 바닥까지 떨어지므로 따뜻한 카페에 들어가서 기다리는 게 좋다. 정동진 근처에는 24시간 운영하는 썬카페가 있다.

동절기 정동진 일출시간은 평균 7시 20분에서 30분 사이이다. 해가 떠오를 방향은 썬크루즈 호텔 쪽. 대형 선박 너머로 붉게 솟아오르는 새해의 태양은 보는 이의 가슴을 들뜨게 한다.

일출감상을 마친 후에는 인근 명소를 방문해 보자. 사진은 하슬라아트월드. 사진/ 한국관광공사

안개 등의 기상 사정으로 수면에 해가 붙어 있는 ‘오메가’ 일출을 보지 못할 수도 있지만 실망하지 말자. 붉게 물든 하늘 위로 곧 해가 얼굴을 드러낼 것이다.

일출감상을 마친 후 썬크루즈 리조트를 방문해 테마시설을 관람해보자.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5000원만 내면 입장 가능하다.

그밖에 폐차된 기차를 리모델링한 시간박물관을 방문해도 좋다. 시간박물관 앞에는 느린우체통이 있다. 1년 후의 나에게 편지를 써보는 것도 재밌을 것이다.

정동진에서 주문진으로 이동하면 해산물 맛집이 많은 데 놀라게 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맛집 DB

정동진에서 주문진으로 이동하면 해산물 맛집이 많은 데 놀라게 된다. 그중 신대게나라는 어선을 보유한 선주가 운영하는 맛집으로 신선한 대게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추천된다.

킹크랩, 랍스타 같은 갑각류까지 현지에서 직접 수입하고 있어 유통비용이 빠진 만큼 최고의 갑각류를 원가에 즐길 수 있다.

게 요리를 주문하면 곁들이찬이 제공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맛집 DB

강릉 주문진 맛집 신대게나라는 대형갑각류 창고 5개, 탑차 7대, 트럭 3대를 보유, 전국 각지로 배송 중이다.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 영덕 강구항은 신대게나라의 주 거래처이다.

강릉 가볼만한 곳 신대게나라는 식사 시 대형수족관에서 손님이 직접 게를 고르도록 하고 있다. 선택된 게는 바로 쪄서 찜통에 올라간 그대로 식탁에 등장하는데 인덕션을 이용할 수 있어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강릉 가볼만한 곳 신대게나라는 식사 시 대형수족관에서 손님이 직접 게를 고르도록 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맛집 DB

또한 게 메뉴를 주문하면 광어우럭골뱅이새우, 샐러드, 물회, 연두부, 전, 튀김, 오징어순대, 미역국물회가 스끼다시로 제공된다. 신대게나라는 150여석 좌석을 보유, 단체손님도 많이 찾고 있다.

간단하게 점심을 들 요량이면 오징어물회, 모듬물회, 회덮밥, 홍게라면정식을 선택할 수 있다. 강릉 가볼만한 곳 신대게나라는 생생정보 606회, 2018년 7월 2일에 방영된 ‘대게 손질의 달인’ 편에 강릉맛집으로 추천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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