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찾는 곰신들 ‘어디로 가나’ 12월 가볼만한 곳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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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찾는 곰신들 ‘어디로 가나’ 12월 가볼만한 곳과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2.06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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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모노레일 타고 아트밸리 정상까지 올라요
곰신들이 자주 가는 곳을 알면 우리도 즐거운 당일치기 포천여행을 성공시킬 수 있지 않을까.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우리나라 군부대 밀집지역으로 유명한 포천. 이맘때면 군복무 중인 남자친구 면회를 가는 곰신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곰신이란 고무신의 준말로 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자친구들을 말한다.

단 하루 주어진 외출. 군화와 곰신은 이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밖에 없다. 그들이 자주 가는 곳을 알면 우리도 즐거운 당일치기 포천여행을 성공시킬 수 있지 않을까.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모노레일. 사진/ 한국관광공사

포천 최고의 낭만 명소는 아트밸리다. 이곳에는 귀여운 모노레일이 있어 힘들지 않게 정상 부근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모노레일. 애완견 캐리어만 지참하면 애완견도 동행 가능하다. 모노레일 운임료는 성인 기준 4500원.

아트밸리 내에서도 드라마 ‘화유기’와 ‘달의 연인’ ‘푸른 바다의 전설’의 촬영지인 ‘천주호’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에메랄드빛 호수와 화강암의 견고한 자태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겨 사진을 찍어도 아주 잘 나온다.

밤하늘의 별을 보기가 어려운 요즘, 이곳 천체투영실을 찾으면 그래픽으로 만든 밤하늘 별자리와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로맨틱 별자리 전망대인 천문과학관은 어떠한가. 밤하늘의 별을 보기가 어려운 요즘, 이곳 천체투영실을 찾으면 그래픽으로 만든 밤하늘 별자리와 만날 수 있다.

어찌나 정교한지 진짜 밤하늘을 보는 것처럼 생생하다. 천체투영실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다른 전시실과는 달리, 1층 데스크에서 무료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천문과학관 가는 길, 조각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 커플 명소이다. 이곳에는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조각이 자리 잡고 있어 멋진 포토 스팟이 되어준다.

산정호수와 인접해 있어 산정호수 맛집으로 통하는 이 집.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 이동갈비 맛집 DB

포천 하면 이동갈비가 먼저 떠오른다. 포천 가볼만한 곳 가운데 하나인 이동갈비 식당은 특유의 단맛과 푸짐함으로 수도권 전역에 단골을 두고 있다. 포천 많고 많은 이동갈비 음식점 가운데 원조 포천 이동갈비 맛집으로 꼽히는 ‘우목정’을 주목해보자.

포천 맛집 ‘우목정’은 공장에서 양념된 고기를 받아다 팔지 않는다. 손수 고른 고기를 바탕으로 질 좋은 양념으로 맛을 낸 후 직접 재배한 유기농 쌈과 함께 제공해 믿을 수 있다.

우목정은 손수 고른 고기를 바탕으로 질 좋은 양념으로 맛을 낸 후 직접 재배한 유기농 쌈과 함께 제공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 이동갈비 맛집 DB
단체 예약 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천 이동갈비 맛집.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 이동갈비 맛집 DB

포천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에는 2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야외 테라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보기만 해도 시원한 분수가 설치되어 있다.

‘우목정’은 포천 대표 여행지인 산정호수와 인접해 있어 ‘포천 산정호수 맛집’으로 통하며, 단체 예약 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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