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느끼는 클림트의 예술, ‘빛의 벙커’ 제주에서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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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느끼는 클림트의 예술, ‘빛의 벙커’ 제주에서 개관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11.1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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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 프로젝터와 80개 스피커로” 예술을 산책하듯 즐기는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프랑스에서 시작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빛의 벙커’가 오는 16일 제주 성산에서 개관한다.사진/ 양광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프랑스에서 시작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빛의 벙커’가 오는 16일 제주 성산에서 개관한다.

빛의 벙커는 프랑스 레보드프로방스 빛의 채석장, 파리 빛의 아틀리에 두 곳에서만 볼 수 있었던 미디어아트로 프랑스 이외에서는 최초로 제주에서 만날 수 있다.

빛의 벙커는 프랑스 레보드프로방스 빛의 채석장, 파리 빛의 아틀리에 두 곳에서만 볼 수 있었던 미디어아트로 프랑스 이외에서는 최초로 제주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양광수 기자

특히 제주의 ‘빛의 벙커’는 본래 우리나라 국가기간통신망 운용을 위해 설치된 900평 규모의 옛 벙커시설에 100여 개의 프로젝트와 80여 개의 스피커를 설치하고 2000여 장의 무빙 이미지와 음악을 통해 완벽한 몰입형 전시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빛의 벙커는 첫 전시의 테마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 중 한 명인 클림트의 작품들을 미디어아트를 통해 생동감 있는 현장을 제공한다.

빛의 벙커는 첫 전시의 테마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 중 한 명인 클림트의 작품들을 미디어아트를 통해 생동감 있는 현장을 제공한다. 사진/ 양광수 기자
빛의 벙커를 준비한 박진우 티모넷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기획전시를 통해 한국 예술가를 발굴해 여행자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빛의 벙커를 제주에 마련한 박진우 티모넷 대표이사는 “프랑스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통해 제주에서도 산책을 즐기듯 예술을 모두가 만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클림트, 피카소, 고갱, 반 고흐 등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기획전시를 통해 한국 신진작가, 한국전통 미술 등을 발굴해 제주를 찾은 여행자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빛의 벙커에서는 가수 요조가 클림트전의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요조의 목소리가 담긴 오디오 가이드는 빛의 벙커 홈페이지 내 게시판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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